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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성공의 조건' 온라인 포럼 내일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1:09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1:10

과총·3대 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오는 14일 '한국판 뉴딜, 성공의 조건은?'을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의 대한민국이 경제·사회 구조의 대대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기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의 대전환이 시대적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대한민국 대전환과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본 계획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이 투입되는 대단위의 국가 프로젝트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5일 과총이 '자율주행자동차 과연 안전한가'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포럼에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스마트카연구본부 본부장,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교통연구센터 센터장, 김종민 전남대학교 교수, 김문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센터장, 이중기 홍익대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중이다. [갈무리=김지완 기자]2020.08.25 swiss2pac@newspim.com

특히 디지털 뉴딜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의 촉진·확산을, 그린 뉴딜은 경제 기반을 저탄소·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디지털·신기술 분야에서의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노동시장 회복을 가속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목표다.

이를 대표하는 10대 사업으로는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이 선정됐다.

국가 성장 동력의 뿌리가 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각계의 협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과총과 3대 한림원은 과학기술계의 관점에서 구체적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은 '한국판 뉴딜, 성공의 조건은?'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패널토론에는 박영일 강원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 곽재원 아주경제신문사 수석논설위원,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천병련 우정바이오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청중 없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시청자가 댓글로 질문을 하면 현장에서 전문가의 답변을 받는 실시간 소통도 이뤄질 계획이다.

과총은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의 키워드가 '디지털'과 '그린(친환경)'인 만큼, 과학기술적 분석과 전략 수립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 조건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과학기술 분야 후속 조치가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공=과총]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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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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