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정당 혁신위 만드는 이낙연...'동력 저하' 민주당에 메스 들이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국면 전 뒤처진 여당 체질 바꿀 것"
위원장은 당을 잘 아는 내부 인사 검토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당 혁신위원회를 꺼내들었다. 정당도 시대 흐름에 따라 정비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내년 4월 보궐선거, 내후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괄적인 당 체질 개선에 나갈 것이라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가 현 시점에 혁신을 내세운 것은 지금이 당 체질 개선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1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국정감사, 정기국회, 본예산 심의에 돌입하면 바로 선거 국면"이라며 "먼저 준비를 하고 당 체질 개선에 나서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정당 존속'도 있다. 이 대표 측은 "거대 여당이 된 가운데 타성에 젖어 당 혁신 동력이 약해질 수 있고 국민들로부터 뒤처졌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며 "예컨대 민주당이 젠더 감수성이 뛰어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잖나. 시대가 바뀌는 만큼 정당 체질도 정비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10.12 kilroy023@newspim.com

야권에서도 혁신이 진행되는 만큼 이에 뒤쳐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도 혁신위 추진 이유로 해석된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두 정당 혁신이 진행 중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강정책을 수정하는 등 혁신에 나섰다. 제2야당 정의당도 혁신안을 마련, 김종철 신임 지도부 체제에서부터 적용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강령 개정안을 내놓은 뒤 혁신안이 별도로 추진되지는 않았다.

한편 주요 혁신 의제로는 당원 교육과 시대에 맞는 공천 제도 등이 꼽힌다. 김영배 당대표 정무실장은 "당원들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당헌당규 개정, 새 시대에 맞는 정당 정체성 확립 등도 과제"라며 "특정 선거를 노린 것이 아니다. 앞으로 당 존속을 위해서라도 발판을 다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위원장 인선은 현재까지 논의 중이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위원장이 외부에서 오느냐'는 질문에 "안 그럴 것 같다"며 "(의원 중에) 희망자도 있다"고 말했다. 당을 잘 아는 인사가 와야 한다는 의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도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라면서도 "다만 이 대표가 말을 해버리면 다른 사람들이 의견을 내지 못하는 만큼 우선은 더 논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1일 민주당 최고위 워크숍에서 혁신위 설치 필요성을 거론하며 2015년 '김상곤 혁신위'를 예시로 든 바 있다. 당시 김상곤 혁신위는 당시 11차례 혁신안을 발표하며 ▲현역의원 하위 20% 공천배제 ▲국민참여공천 ▲정치 신인, 여성, 장애인, 청년 가산점 등의 공천 원칙을 제시했다. 또 ▲당무감사원 설립 ▲민생복지국가로의 정체성 ▲청년차세대리더학교 설립 등도 제안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상곤 혁신안은 지금의 거대 여당을 만든 '시스템 정당'의 기초를 닦았다"며 "당대표로서 가져야 할 장기적인 정당 청사진이자 대권주자로서의 과제가 아니겠나"라고 내다봤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