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이낙연 대표 체제 1개월..."당 차원 대응 민첩해졌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01일 07:30

최종수정 : 2020년10월03일 08: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본인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의견 구하는 '청취형' 리더십"
정기국회 성과 집중한다지만 결과는 내년 재보궐선거에서 판가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대표 취임 후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이 바뀐 점은 대응이 빨라졌다는 점이다. 이낙연 대표는 각종 현안에 대해 SNS와 대변인 논평 등으로 당 입장을 늦지 않게 밝혀왔다. 대표 당선 직전 여러 현안에 대해 "엄중히 보고 있다"는 식으로 빠져나간 것에서 180도 바뀌었다.

이낙연 대표와 가까운 한 여권 인사는 "이낙연 대표가 모든 현안을 다 알 수는 없지 않나"라면서 "각 현안에 전문성을 갖춘 인원을 배치하고 중간 중간 보고를 받는 형태로 현안 처리를 한다. 그 결과물에 대해서는 대표가 책임을 진다. 총리 시절에도 그랬다"고 전했다.

전임 이해찬 대표 시절 민주당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데 있어 대표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당의 일치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입단속을 하고 그 이후에 정리된 입장을 내는 방식이다.

이낙연 체제에서 민주당은 달라졌다. 이낙연 대표는 취임 후 각종 TF를 구성하고 각 최고위원에게 단장을 맡겼다. 각종 현안에 기민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8월 31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당기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이낙연 당대표가 김영주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에게 당기를 전달 받고 있다. 2020.08.31 kilroy023@newspim.com

검찰 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TF에는 그동안 법제사법위원으로 활약한 김종민 최고위원을, 미디어 TF에는 기자 출신인 노웅래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각각 앉혔다. 청년 TF에는 대학생 지도부로 화제가 된 박성민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앉히는 등이다. 여기에 일치감치 분야별 대변인단을 선임했다. 안보 대변인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의원을, 경제 대변인에는 월급쟁이로 시작해 증권사 CEO에 오른 홍성국 의원을 앉혔다.

민주당 지도부 한 관계자는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대표의 리더십은 경청에서는 공통점을 갖지만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가 현안에 대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듣고 난 뒤 직접 정무적 판단을 내렸다면 이낙연 대표는 먼저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한 뒤 의견을 듣고 결정을 내린다.

그는 이어 "이 대표 생각과 현실에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는 편"이라며 "정파적 이해에 함몰되기보다는 국민과의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려고도 노력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다면 각오를 해야 한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주요지도부 초청 간담회 결과를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질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당초 당청은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일시 지급`으로 합의했지만 브리핑 과정에서 '월 2만원'으로 나갔다. 마치 매달 지급이 이뤄질 것처럼 발언이 된 셈이다.

이 대표는 이에 '당 수석대변인이라면 4차 추가경정예산안 내역을 모두 꿰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와 가까운 다른 인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총리 시절부터 회의 분위기를 일신한 바 있다"며 "장관들에게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면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 한 차례 보도가 나온 것은 조족지혈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05.27 kilroy023@newspim.com

앞서 지난 2017년 7월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에 취임하고 얼마 뒤의 일이다. 당시 이 대표는 국정현안점검조정 회의에서 류영진 당시 식품안전의약처장이 '살충제 달걀'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이런 질문은 국민이 할 수도 있고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할 수도 있다. 제대로 답변 못 할 거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현안 대응만 아니라 당 쇄신 분위기도 잡혀 간다. 윤리감찰단 출범 한 달만에 김홍걸·이상직 의원에 대한 제명과 탈당이 각각 이뤄졌다. 김홍걸 의원이 제명된 탓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이 의원이 '추후 복당' 입장을 밝혀 징계 수위가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김홍걸 의원은 이 대표가 정치적 후계자를 자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이고, 이상직 의원은 이 대표가 정치적 기반을 둔 호남지역 정치인이다. 이 대표는 공개회의에서 두 의원에 대한 공개 압박을 진행한 바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정치적 판단이다.   

한편 이낙연 대표 체제는 내년 3월 9일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 1년 전 대표직을 내려놔야 해서다. 사실상 임기가 6개월뿐이 남지 않은 셈이다.

이낙연 대표체제 성패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다만 현 지도부는 아직까지 선거에 대한 말은 아끼는 모양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지금은 선거가 아닌 성과에 집중해야하는 시점"이라며 "이 대표도, 문재인 정부도 당장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이낙연 지도부 역시 보궐선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이해찬 전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정당으로서 책임방기"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월 8일부터 국회의원, 광역지자체장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이낙연 지도부는 지난 9월 중순 당직자 인사를 모두 마쳤다. 다만 김태년 원내대표 취임 직후 이뤄진 원내지도부 당직자 인사는 유지됐다. 이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설 가운데 다음 보궐선거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치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행 체제를 맡게 될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 재선 의원은 "시스템 공천이 자리 잡았지만 결국 도장은 이 대표가 찍는다"면서도 "이 대표가 공천에서 최종 책임을 지는 만큼 대선 예비 평가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사진
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