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조현준 효성 회장, 83조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 본격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린경영비전 2030 기반 친환경 제품‧소재‧비즈니스 모델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이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등 주요 화학섬유의 재활용 기술력을 보유한 효성티앤씨를 기반으로 83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초 친환경 나이론 '마이판 리젠 로빅'… 글로벌 브랜드 잇단 러브콜

효성티앤씨는 최근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에 친환경 나이론 섬유 '마이판 리젠 로빅'을 공급했다.

마이판 리젠 로빅은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나일론 고강력섬유 브랜드다. 가벼운 데다 잦은 접촉과 마찰에도 마모가 덜해 배낭‧작업복 등 아웃도어 제품에 적합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이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등 주요 화학섬유의 재활용 기술력을 보유한 효성티앤씨를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효성] 2020.10.13 yunyun@newspim.com

또한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들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판 리젠 로빅을 1㎏ 생산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6~7㎏ 상당량의 절감 효과가 있다.

마이판 리젠 로빅을 적용한 오스프리의 백팩은 시즌 플래그십 백팩 라인 '탤런‧템페스트 시리즈'로 내년 봄 출시될 계획이다.

◆버려진 페트병이 가방으로 재탄생…'제주 리젠'

효성티앤씨는 지난 4월 환경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제주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효성티앤씨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수거한 폐페트병을 이용해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제주'를 만들었다. 친환경 가방 제조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는 이 섬유로 플리츠니트 가방을 제작했다.

효성티앤씨는 그 동안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나이론 브랜드마이판등을 앞세워 여러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 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친환경적 가치소비를 원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재활용 플라스틱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전국적으로 페트병 등 재활용품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가면 멀리 간다'…오스트리아 친환경 섬유 기업과 공동 마케팅

효성티앤씨는 이에 앞서 오스트리아 친환경 섬유 기업 렌징과 협업해 소재를 개발하고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018년부터 렌징을 협업 파트너로 선정하고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왔다. 렌징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레이온 섬유 텐셀에 100% 재생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리젠을 결합한 소재, 블랙 텐셀모달에 크레오라 블랙 스판덱스를 결합해 별도 염색과정이 필요없어 물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재 등이 해당된다.

양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전시회, 웨비나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섬유를 적용한 소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 가파른 성장세…2025년까지 매년 10%↑

최근 프리미엄 시장인 미주‧유럽 등을 중심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할 계획인데 이 제도가 실시되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10%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700억달러(약 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부문 매출도 2017년부터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마이판 리젠(나일론), 리젠(폴리에스터), 크레오라 리젠(스판덱스) 등 친환경 섬유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고객들이 이미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며 "효성은 그린경영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 소재,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