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케이팝·한식·케이뷰티 '모꼬지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인과 만난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0:17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0:17

문체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올해 1회 '모꼬지 대한민국' 개최
온라인으로 케이팝 가수 20팀과 실시간 댓글도 선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의 생활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2020 한류 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2020 한류 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신남·북방 국가 중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을 대상으로 신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한식, 뷰티, 생활상품 등을 선보이며 케이팝 가수들과의 만남도 마련됐다. 올해는 아쉽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0.10.14 89hklee@newspim.com

'모꼬지'는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일컫는 순우리말이다.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임을 상징하기 위해 '모꼬지'가 붙여져 '2020 한류 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모꼬지 대한민국)'으로 전 세계인들과 만난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국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생활문화와 이와 관련한 소비재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경험하고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한류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단순한 한류 소비자나 수용자가 아닌 한류콘텐츠 생산자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한류 애호가들은 케이팝 가수의 동작을 따라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주제별 한국문화에 대해 직접 댓글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새로운 한류 문화정보사전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생활문화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류 생활문화웹진'도 선보인다.

또,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매주 주제를 정해 한식 체험, 미용, 건강, 놀이, 배달문화 등을 즐기면서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과 실시간 댓글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이어간다. 골든차일드를 시작으로 에이비식스(AB6IX), 러블리즈, 세븐어클락, 틴탑, 에이프릴, 동키즈, MCND 등 총 15개 팀이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현지에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함에 따라 당초 행사 개최지였던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국가별 특화 콘텐츠를 마련한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첫째 주를 주빈국 주간으로 운영해 양국 가수와 유명인 등이 상대방의 문화를 소개하고 케이팝 가수가 현지 한류 애호가들을 '온라인 생방송 팬미팅'에 초청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주빈국 행사 기간에는 국가별 언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연관 산업의 연계 효과 확대 등으로 신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현지 유튜브 창작자 아바타 쇼핑, 온라인 상품 전시 등을 통해 주빈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소비재 상품을 알리고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지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의 관심을 케이팝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생활문화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세계인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온라인 문화 공간'이 한류를 소재로 상대국의 문화까지 이해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