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회장 정의선] 대통령에서 주요 그룹까지…'총수 정의선' 광폭행보 기대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린 뉴딜' 선봉…'국민보고대회'서 수소 청사진 발표
"세계 최고 기술력, 국내 배터리 3사와 협업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회장직 첫 날인 14일. 그룹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그의 광폭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 회장이 최근들어 보여준 경영행보가 재계의 새로운 리더로, 국가 경제의 중심 인물로 손색이 없어서다.

정 회장은 이날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2018년 9월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이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광폭행보가 회장 선임을 앞둔 예고편이라고 본다. 

정 회장은 올해 청와대가 주관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업계를 대표해 직접 발제자로 나섰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잇따라 만나며 국내외 경영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 회장은 한국판 '그린 뉴딜'의 선봉에 서 왔다. 그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업계를 대표해 수소와 전동화 시대의 청사진을 발표하며 "2025년 전기차 판매 연 100만대 이상, 글로벌 점유율 10%대로 세계 선두가 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그린 뉴딜 관련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7.14 photo@newspim.com

작년 초에는 수소 분야 세계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에 취임했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민간 위원 11명으로 구성한 수소경제위원회에 위원단으로 위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전기차 배터리 부품 3사 총수와 연이은 회동도 추진했다. 이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국내 대표기업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고 평가됐다.

정 회장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3사가 한국 기업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월 배터리 3사 가운데 첫 번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삼성SDI 사업장에서 만나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과 현대차가 '영원한 라이벌'에서 '파트너' 관계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이 이어졌다. 

당시 현장에서 주고 받은 말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초 발표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800㎞에 이르는 전고체배터리 혁신기술에 대한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고체배터리의 상용화가 앞당겨지면 현대차가 그리는 수소차와 전기차의 혁신적 결과물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

정 회장은 한 달 뒤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만났다. 당시 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성능의 전기차에 필요한 최적화된 배터리 성능 구현을 위해 연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오창공장 방문은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배터리에 대한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핵심거점인 서산 공장에서의 만남으로 '전기차 회동'을 마무리 지었다. 정 신회장은 현장에서 "미래 배터리,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4대그룹 총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사진=뉴스핌DB)

정 회장의 이 같은 리더십은 벌써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정의선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구광모 회장, 최태원 회장 등 4대 기업 총수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 당시 특정 현안이 논의됐는지 여부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3, 4세대로의 세대교체 후 교류 확대가 정 회장의 배터리 회동 이후 정례화되는 분위기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자동차산업은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고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로보틱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