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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의선] 새 시대 여는 현대차그룹…'정의선의 미래차 전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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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차 산업 수요 감소세..새 도약의 계기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취임은 빠르게 진행중인 자동차산업 재편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룹의 새 시대를 조속히 안착시키겠다는 표현인 것.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정 회장이 주도하는 자동차 제조에 서비스를 더한 종합 모빌리티 기업의 도약은 늦출 수 없는 화급한 현안이다.

현대차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2018년 9월 수석 부회장으로 오르며 사실상 현대차그룹을 총괄한 정 회장의 그룹 총수 확정의 순간. 수석 부회장 재임 기간 내내 미래와 혁신을 주도해 온 정 회장이 임직원과 함께 그려갈 현대차그룹의 미래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2020.10.14 peoplekim@newspim.com

 ◆ 자동차 산업 엄중한 도전 직면…'언택트' 시대 모빌리티 재편

현대차그룹은 엄중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해외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 구조상 글로벌 경기 하강은 그룹 경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경제는 연말까지 4.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갈등의 재점화 우려로 국제 금융시장은 불안정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도 확산되고 있다.

또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리스크가 상존하면서 유럽 경제지표도 악화되고 있으며, 신흥국들의 경기침체와 불안정성은 더욱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는 현대차그룹 실적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경쟁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 3분기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8.8%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현대차가 29.5%, 기아차는 47.7% 주저앉으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세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또 자동차 제조사 뿐만 아니라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등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로선 격변기를 거치고 있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올초 불거진 코로나19 탓에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이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ICT 업체가 자동차 산업에 진입하면서 산업간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으며,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과 생존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 정의선 회장,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 전망

정의선 체제는 인류 사회 전반의 변화와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앞에 두고 있다. 정 회장은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토대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내실 있는 현대차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다.

글로벌 업계 전문가들은 그동안 인정받아온 정의선 회장의 경영능력이 그룹의 미래 성장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개발을 진두지휘해왔다.

우선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동차 산업의 지배력을 선점하기 위한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정 회장은 수소의 다양한 활용으로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소 연관 산업 생태계를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연료전지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일상의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동차 중심의 차량 라인업 구축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전기차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전용 전기차 모델이 상품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판매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전사적 협업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 PE(Power Electronics) 부품의 경쟁력 확보 노력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며, 국내외 배터리 전문 기업들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회장이 최근 삼성, LG, SK의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해 각 기업 최고경영층과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협업을 논의한 것도 이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가경제 기여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 및 사회의 다양한 이웃과 같이 하는 사회공헌 노력도 확대된다. 고객 존중의 가치와 더불어 인류의 삶과 안전, 행복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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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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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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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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