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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원작 뮤지컬 '비틀쥬스', 내년 6월 국내서 첫 라이선스 공연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09:5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환상적인 팀 버튼 월드를 무대화한 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가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국내에서 올린다.

CJ ENM(대표 허민회)은 세종문화회관(대표 김성규)과 공동주최로 2021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비틀쥬스'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비틀쥬스'는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아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해 토니어워즈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같은 해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시어터 어워즈 수상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BEETLEJUICE ORIGINAL BROADWAY] 2020.10.15 jyyang@newspim.com

뮤지컬 '비틀쥬스'는 1988년에 제작된 팀 버튼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무대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 스펙터클을 선보인다. 스캇 브라운과 앤서니 킹이 공동집필하고 호주 싱어송라이터 에디 퍼펙트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뮤지컬 '물랑루즈'로 최고의 흥행파워를 증명한 알렉스 팀버스 연출, 무대 디자인 데이비드 코린스, 세계 최고의 퍼펫 디자이너 마이클 커리까지 최정상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를 소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뮤지컬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인 '비틀쥬스'가 시종일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뛰어넘어 대담하게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한다. '죽은 자'이지만 가장 '살아있는' 캐릭터를 통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상상 그 이상의 스펙터클이 마법처럼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ALEX BRIGHTMAN AND ORIGINAL BROADWAY CAST©Matthew Murphy] 2020.10.15 jyyang@newspim.com

완벽한 영상과 조명 기법으로 시시각각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 추락이나 공중부양 등 관객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마술 같은 연출 기법과 거대한 퍼펫, '비틀쥬스'가 소환해 내는 유령들이 펼치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군무는 마치 어뮤즈먼트 파크와 같이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비틀쥬스'의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 공연에 함께할 배우 오디션은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1차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CJ 뮤지컬 공식 블로그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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