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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트럼프 패배하면 오브라이언 안올 수도…문제는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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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오브라이언 교차방문 등 한·미 고위급 잇단 접촉 배경은
전 외교부 고위당국자 "폼페이오 방한한다면 목적은 총정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대선이 끝난 후 방한한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다면 안올 수도 있다고 본다. 대선에서 패배한 대통령 안보보좌관이 한국에 와서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청와대가 지난 1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달 3일 미국 대선 후에 방한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전 외교부 고위당국자가 한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직 고위당국자는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미동맹과 미중갈등, 북핵문제, 북미대화 등 지금 모든 문제의 관건은 미국 대선"이라며 "현재 미국 대선관련 여론조사와 여러 지표를 보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즉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선거 끝나고 오겠다는 건 선거 결과에 달려있다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폼페이오 방한해도 남을만한 의미나 합의 나오기 어렵다"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가 이달 초 예정됐다 연기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대선 전 방한을 다시 추진중이라는 발표에 대해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온다고 해도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남을만한 의미나 합의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각) 오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6 [사진=청와대]

그는 "폼페이오가 대선을 앞두고 온다면 아마도 한미관계 현안과 북미관계 등에 대한 총정리가 목적이 아닐까 싶다"며 "물론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정부에 반중(反中) 경제블록인 EPN(경제번영네트워크, Economic Prosperity Network) 참여와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인 '쿼드플러스' 가입 문제를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은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으로 구성된 쿼드에 한국-베트남-뉴질랜드 3국이 추가된 7개국의 '쿼드플러스(Quad Plus)' 구축 구상을 내비치면서 한국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문재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의 잇단 방미 목적에 대해선 "대선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와는 방위비 분담금 등 한미동맹 현안을 조율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선언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대선을 앞둔 미국 조야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선 이후 정부의 스탠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탐문 목적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근 한·미 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방미(10월 13~16일)에 앞서 지난달 초부터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고위급 외교안보 라인의 미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의 내달 방한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한 재추진도 이 같은 대면외교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방한 가능성은 높아…10월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

외교부 관계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달 중 방한 가능성과 관련해 "국무부에서도 언급했듯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1월 대선 전에 한국을 방한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며 "다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 한미 간에 폼페이오 방한 문제를 조율중인 상태"라고 귀띔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폼페이오 장관이 4~6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몽골과 한국 방문은 취소했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10월 중에 아시아를 다시 방문하길 고대하고 있으며,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4일부터 8일까지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 변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미 월터리드 육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관계자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미 외교안보 당국 간 고위급 접촉이 활발한 배경을 묻자 "한미 간에는 항상 현안이 많다. 현재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비롯해 북핵문제와 종전선언 등 양측의 의견을 조율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대선 전 방한설과 관련해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한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위해 북미대화 재개 등 어떤 10월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격화하는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을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에 포함시키려는 목적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며 "10월도 이미 다 갔는데 현 상황에서 어떤 서프라이즈를 위해 방한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청와대 "오브라이언 방한은 미국 대선 이후 가능할 듯"

앞서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전날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한미) 양측은 앞으로도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서 실장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에게 방한을 요청했고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오는 11월 중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서 실장에게 밝혔다"고 발표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구체적인 방한 시기에 대해 "시기는 여러 가지 앞으로 사정을 봐야 되겠지만, 아무래도 미국 대선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한이 연기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에 대해선 "폼페이오 장관은 아직 여러분께 알려드릴 게 없는 것 같다"며 "조금 더 상황을 보고 필요하면 공개할 수 있을 때 하겠다"고 언급했다.

"종전선언과 비핵화 협상도 '미국 대선 이후'로 시간표 변경"

결론적으로 외교안보당국과 외교가의 정보를 종합하면 한국과 미국 간에는 내달 3일 미 대선을 앞두고 한미동맹 관리와 미중갈등 속 이해관계, 남북미 대화 재개 등 자국의 국익과 전략을 둘러싼 치열한 탐색전이 펼쳐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을 포함한 남북미 간 비핵화 협상도 '미국 대선 이후'로 시간표가 변경되고 있다. 북한은 이미 지난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중앙위 7기19차 정치국회의에서 내년 1월 당대회를 위한 '80일 전투'를 채택했다.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는 내치에 집중하다가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각) 애스펜연구소 공개 화상대담에서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안보실장과의 회동을 거론하고 "우리는 (북한과) 정말로 어떤 진전을 보고 싶다"면서도 "내년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비핵화 협상 재개의 계기로 본 것이다.

그는 미국 대선 이후 북한이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점을 깨달으면 협상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북한이 도쿄올림픽 참가에 관심이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이전이나 도중, 이후에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북한 주민들의 번영과 더 나은 경제적 시기로 이끌고 현명한 감축과 비핵화를 향한 추가적인 조치로 이끄는 협상을 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알다시피 어려운 문제고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은 많은 것을 내주지 않는 힘든 협상 상대라고 덧붙였다.

결국 오는 11월 3일 이전에는 방위비 분담금이나 종전선언, 북한 비핵화 협상도 미궁 속을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말이다. 문제는 미국 대선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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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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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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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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