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소비할인권 재개되자 CGV 관람료 인상…숙박비도 오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영화 관람 소비 할인권 28일부터 적용
CGV, 26일부터 영화 관람료 1000~2000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정부가 소비 할인권 운영 재개가 결정한 가운데 CGV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하기로 하면서 추후 숙박 할인권 재개시 숙박비도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18일 영화 관람료 소비 할인권 혜택을 28일부터 적용하며 영화관별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시 1인당 최대 2매 예매 가능하고, 각 6000원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람은 30일부터 가능하다. 

이는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할인권 사업의 운영 재개로, 코로나 사태 여파로 피해입은 문화·예술계와 여행, 숙박업계 등의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이다.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여행, 숙박 등의 할인 혜택이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광진구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4월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가동한 2004년 이후 최저치인 97만명을 기록했다. 2020.05.26 yooksa@newspim.com

정부 발표가 있던 이날 CGV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과 고정비 부담 증가로 위기를 맞으면서 오는 26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2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중 오후 1시 이후 일반 2D 영화관람료는 1만2000원, 금~일요일은 1만30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이코노미와 스탠다드, 프라임으로 나뉘던 좌석 차든제는 폐지되고 고객 편의를 위해 맨 앞자석인 A~B열은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료 인상 시기가 정부가 제공하는 영화 소비할인권 예약이 적용되는 이틀 전이자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영화관이 금액을 올린 이유가 소비할인권 재개 때문이구나" "재난 지원금 이후에 물가상승률 봐라" "소비할인권을 하니까 영화관이 금액을 올리는거다. 혈세가 줄줄센다" 등의 의견이 쏟아진다.

CGV 관계자는 "올해 관객 수와 매출이 대폭 급감하면서 고정비 부담은 오히려 가중돼 운영이 어렵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비상경영체제를 도입하고, 직영점의 30% 일시 영업 중단, 희망 퇴직, 자율 무급 휴직 및 급여 반납 등 필사적인 노력을 시행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영화산업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함으로써 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올해 8월 말까지 영화 관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78% 급감했으며 8월 중순 이후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평일 관객이 10만명대 미만으로 감소했다. 또한 1~9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33%로 줄었고 올해 연간 피해규모는 3조557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뉴스핌]18일 휴일을 맞아 하이원 리조트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하늘길 챌린지' 에서 참가자들이 가을산행을 즐기고 있다. [사진=하이원리조트] 2020.10.18photo@newspim.com

정부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 숙박과 여행, 외식 분야에 대한 소비할인권 발행의 재개 시기는 검토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 사태로 영화계 못지 않게 여행과 숙박업계의 피해 규모도 막대해 여행과 숙박 분야 소비할인권 발행을 앞두고 숙박비와 여행 관련 상품 비용이 오를 것이란 추측이 가능해진다. 지난 7일 문체부 올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상 업종의 피해규모는 약 9조원으로 추정된다. 관광진흥법상 업종은 여행업, 호텔업, 유원시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 등을 포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숙박 소비할인권 재개시 숙박비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19일 뉴스핌에 "코로나 사태로 숙박업계 전체가 어려워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한 할인 정책을 하는데 업계가 엇박자를 내진 않을 것"이라며 "호텔협회와 소통했을 때 숙박비 인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숙박비를 인상하면 자동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며 "어플을 실행하면 숙박 업체의 가격이 다 나온다. 현재 상황을 놓고 보면, 가격 인상시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소비자가 우려하는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