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문대통령 "경찰 국가수사본부, 책임수사·민주적 통제 조화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사경찰과 치안경찰 분리 상징, 국가수사본부
"국가수사 중추 역할 담당…국민들 더욱 신뢰하게 될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찰 개혁의 일한으로 수사경찰과 치안경찰을 분리해 새로 설치될 조직인 '국가수사본부'를 언급하며 "책임 수사와 민주적 통제를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수본이 국가수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곧 출범할 국수본의 완결성을 높인다면 국민들은 경찰의 수사역량을 더욱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수본은 한국의 미연방수사국(FBI)로 불린다. 경찰의 모든 수사를 총괄하는 부서로 행정안전부 경찰청 산하에 존재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신설되는 국수본 내에 안보수사국이 신설되고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넘겨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아래는 문 대통령의 경찰의 날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 도민과 아산 시민 여러분,
전국 15만 경찰 가족 여러분,
 
아산시는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을 비롯해,
경찰수사연수원과 경찰대학이 모여있는
명실상부한 경찰 종합도시입니다.
코로나 발생 초기
충남과 아산시민은 기꺼이 우한 교민들을 품어주셨고,
경찰은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을 생활 시설로 제공했습니다.
아산에서 시작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은
K-방역의 성공을 이끈 토대가 되었고,
경찰 도시 아산은
국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나눔과 배려의 도시 아산과
경찰의 봉사와 헌신을 상징하는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해주신
아산 시민들과 15만 경찰 가족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행사의 시작을 국토 최동단 독도 경비대,
최남단 마라도, 서남단 가거도 경찰들이 열었습니다.
국민이 있는 곳이라면 우리 강토 어디에서든
경찰이 함께하고 있어 참으로 든든합니다.
업무 특성상 극한직업이라는 말까지 듣지만,
우리 경찰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
흔들림 없이 사명을 다하며, 국민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기간에는
코로나 관련 112신고가 평소 두 배가 넘는 하루 130건에 달했고,
연인원 24만 명의 경찰관이
본연의 업무와 함께 다양한 방역 지원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켰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컸던 공휴일 대규모 집회에도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위법한 집단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했습니다.
현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며
코로나 재확산을 방지해 낸 경찰의 노고를 높이 치하합니다.
 
우리 경찰의 역량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도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경찰의 방역 활동은
유엔과 인터폴에 노하우를 전수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경찰 협력을 통해 'K-방역'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대화경찰관 제도'를 비롯한
'공개와 소통'에 기반한 집회시위 대응은
행정 혁신의 모범사례이자,
대표적 '치안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에 맞서,
침수와 산사태 우려 지역 예방 순찰, 취약도로 교통관리,
수해복구와 인명구조 활동으로
든든하게 국민을 지킨 것도 경찰이었습니다.
 
신혼여행 중에 주저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한 경찰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장기기증으로 더 많은 이웃을 살린 경찰관처럼
우리 경찰은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사명감으로
업무 밖에서도 헌신하고 있습니다.
15만 경찰과 묵묵히 곁을 지켜주신 가족들을
각별한 마음을 담아 격려합니다.
 
한강의 실종자를 찾다가 순직한 故유재국 경위,
의암호에서 임무 수행 중 순직한 故이종우 경감을 비롯한
많은 순직 영웅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민 여러분,
 
도움을 바라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경찰에게
국민의 존중과 사랑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입니다.
'존중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경찰은 올 한해,
스스로를 개혁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여
2,000여 명의 관련자들을 검거하고
185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점검팀을 구성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8,500명의 재학대 위기 아동을 집중점검했습니다.
 
'사람 중심'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여,
교통사고 사망자를
해마다 꾸준히 줄여가고 있는 것도 큰 성과입니다.
 
'회복적 경찰 활동'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진정한 회복과 가해자의 사회 적응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은 언제라도
전국의 피해자 전담 부서를 찾아주길 바랍니다.
 
강도 높은 자기혁신이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330개 개혁 과제를 추진했고,
인권보장 규정을 마련해 인권 친화적 수사를 제도화했습니다.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이제 국가수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가수사본부'의 출범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수사경찰을 행정경찰과 분리하여
수사역량과 정치적 중립성을 더 강화하면서
'책임 수사'와 '민주적 통제'를 조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개혁입법으로 경찰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당한 책임경찰'로서
공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책임수사 체계를 확립해주기 바랍니다.
곧 출범할 국가수사본부의 완결성을 높인다면
국민들은 경찰의 수사역량을 더욱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경찰 여러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국민은 범죄뿐 아니라
생활 곳곳의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적 경찰 활동'을 강조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빠르게 다가온 비대면 문명에 대응하려면
모든 치안 분야에 걸쳐
'디지털 경찰 혁신'을 앞당겨야 할 것입니다.
경찰은 이미 비대면·온라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디지털 경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기술을 경찰 활동에 접목한다면,
예방, 112신고와 현장 출동, 수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현장 치안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입니다.
 
국회에서 협력해 주신다면,
자치경찰제도 머지않아 실시될 것입니다.
자치분권 확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치안을 강화하는 길이지만,
75년을 이어온 경찰조직 운영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국민과 현장 경찰관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지고,
실제 운영에서 혼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혼란을 최소화하고 변화와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수용과 철저한 준비를 당부합니다.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면
국가안보 분야에서도 경찰의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안보 수사역량을 키우고 대테러 치안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는데도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결코 경찰의 노고를 잊지 않고,
합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높은 위험과 넓은 책임에 걸맞은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민주·인권·민생 경찰'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동행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경찰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경찰이 스스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업무수행 중 상해를 입게 될 경우에도
치료를 위한 휴직과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힘이 되겠습니다.
 
책임 있는 법 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경찰 2만 명 증원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15만 경찰의 오랜 염원인 근속승진제도 개선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 도민과 아산 시민 여러분,
경찰 가족 여러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故이준규 목포경찰서장은
유혈 진압하라는 군부독재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시민들에게 발포하지 말라"는 지시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故이준규 총경은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90일 동안 구금과 모진 고문을 받고,
'무능한 직무유기 경찰관'이라는 오명을 덮어쓴 채 파면당해야 했습니다.
 
40년이 흘렀습니다.
진실과 정의는 세월도 파묻지 못하는 법입니다.
마침내 오늘,
故이준규 총경은 2020년 경찰영웅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故이준규 총경의 경찰영웅 현양은,
다시는 어두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민주경찰, 따뜻한 인권경찰, 믿음직한 민생경찰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걷겠다는 경찰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안전이 일상이 되고, 공정이 상식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자부심으로
명예로운 경찰의 길을 걸어간다면,
국민은 더 큰 '존경과 사랑'으로 화답해줄 것입니다.
그 길에 저도 동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경찰의 날을 축하하며,
경찰 가족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