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예산 부족하다더니 입학준비금 지원…서울교육청 '적정성' 논란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5월 감사원도 시·도교육청의 예산 배분 효율성 지적
학교에 이미 태블릿PC 구비돼 있어 '이중 지원' 논란도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서울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적절성 논란이 예상된다. 내년부터 전면 확대되는 고교 무상교육 등으로 교육예산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입학준비금을 주는 것이 타당하냐는 지적이다.

특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재정당국의 교육재정 축소 논의를 정면으로 비판했지만,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모든 중·고교에 입학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검토는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서울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2021학년도 중1·고1 입학준비금 지원 기자회견에서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는 2021학년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제로페이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했다. 2020.10.29 alwaysame@newspim.com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종로구 서울시교유청 청사에서 서울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교 입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제로페이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전국 12개 시‧도와 서울시 4개 자치구(중구, 마포, 금천, 강동)는 학생들에게 교복비로 27만6000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과의 차별 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입학준비금으로 교복을 포함한 의류, 원격수업에 필요한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추가 논의를 거쳐 도서나 문구류로 구입 품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입학준비금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의 50%인 200여억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부담한다.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입학준비금 지원이 필요했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고, 매년 증가 추세다. 다만 내년도 본예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세수 감수로 올해(10조847억원)보다 약 4000억원이 줄어든 수준으로 정해졌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이 매년 사용하지 못하고 다음해로 넘기는 불용·이월 예산만 매년 6조7000억원 수준으로 이른바 '방만운영'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도 지난 7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불용액 등을 보통교부금에 반영하겠다고 방침을 정했다.

감사원도 지난 5월 '지방교육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제고 실태' 감사에서 시·도교육청의 예산 배분의 효율성을 지적했다. 사용하지 못한 예산을 정기예금에 넣는 등 여러 지적이 있었다.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단순히 예산을 조기에 집행했다는 이유로 평가받는 학교 291곳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48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입학준비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태블릿PC는 이미 교육부가 온라인 수업 대비를 위해 각 학교에 여유분을 비치해 이른바 '이중 지원'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지 못한 예산 적발이 많았다"며 "교육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육감은 "교육재정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했었다"며 "(무상교복 정책을 실시하지 않는)일부 지자체에서 우리는 왜 안주냐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