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靑 "민정수석 국정감사 불출석, 원칙이자 관례"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5:51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5:51

국감 연기에는 "이미 결론 난 문제…입장 밝힐 필요 없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9일 김종호 민정수석의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과 관련해 "민정수석은 그동안 출석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고 관례"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정수석의 불참 입장이 번복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한 야당은 현재 김 수석이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정된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다음주로 미뤄진 가운데, 이날 출석했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이날 예정됐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정감사는 다음 달 4일로 연기됐다.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가 다음주 수요일로 연기됐다"며 "조건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출석"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청와대 민정수석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대통령경호처장,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 7명은 전날 국회운영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0.10.29 kilroy023@newspim.com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로 예정된 국정감사를 다음달 4일로 연기했다. 미국 출장 건으로 자가격리 중인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 7명이 무더기로 불출석 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여야가 민정수석 출석에 합의했음에도 청와대는 전날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을 이유로 김 수석의 불출석을 통보해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울러 국정감사가 연기된 데 대해서는 "이미 결론 난 문제"라며 "따로 입장을 밝힐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의 설명처럼 민정수석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사례는 사실상 거의 없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조국 전 수석과 2019년 김조원 전 수석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단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당시 민정수석일 때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 번 국회에 출석한 바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