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평택시, 평택항매립지 친수공간 조성 계획 밝혀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16:07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서부지역에 탄소저감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와 시민들이 여가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해양생태공원 및 체험관 시설 등의 친수공간 조성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항을 둘러싸고 있는 서부지역과 충남지역은 대규모 에너지 시설, 국가산단, 대형 선박 등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발생하는 시설들이 모여있다.

경기 평택시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서부지역에 탄소저감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와 시민들이 여가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해양생태공원 및 체험관 시설 등의 친수공간 조성 계획을 밝혔다.(사진 중앙 정장선 시장)[사진=평택시청] 2020.11.03 lsg0025@newspim.com

평택항 매립지는 총 2002만 8300㎡(606만평)로 부두시설 700만 6600㎡(212만평), 항만배후단지 1302만 1700㎡(394만평)이지만 녹지 친수공간은 6만6100㎡(2만평)으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서 지난 2일 국무총리 주재 '제4차 미세먼지 특별대책 위원회'에 참석해 평택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총 매립지의 10%에 해당하는 50만 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와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탄소를 저감하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친수녹지공간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다.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계획 조감도[사진=평택시청] 2020.11.03 lsg0025@newspim.com

이날 회의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해양수산부의 생각과 평택시의 생각이 일치한다"고 밝히고 향후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서부지역에 자정 능력 향상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와 대규모 친수공간을 조성해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