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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美선택] 2000년 재검표 승소 부시측 변호인 "트럼프 소송, 가치 없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07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11월07일 10:1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지난 2000년 미국 대선에서 플로리다 재검표 사태 때 조지 W. 부시 측의 승리를 끌어냈던 변호인은 이번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기한 개표중지 소송은 전혀 소송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해 주목된다.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현재 트럼프 소송을 지원키 위해 최소6000만달러 이상의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대선관련 재검표 소송에서 부시측 변호인 배리 리차드는 이날 서면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소송은 전혀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트럼프측은 현재 펜실베니아와 미시간, 네바다, 조지아 등 득표차이가 근소한 주에 대해 개표반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증거가 층분하지 않아 소송을 통해 트럼프측이 이번 대선 결과를 뒤집지 못할 것이라는 게 미국 선거법 전문가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한편 이날 공화당은 트럼프의 선거불복 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총6000만달러(약800억원)의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전국위원회와 트럼프캠프측으로부터 성금 후원을 요청받은 한 기부자는 이날 "공화당측이 6000만달러의 모금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두 관계자들은 트럼프캠프측은 공화당전국위원회와 합동으로 1억달러의 모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이번 대선결과에 대해 제기한 소송의 규모와 소요기간을 가늠케하는 모금 규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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