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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기' 효과 덕 본 롯데쇼핑..."3년 내 244개점 폐점" 계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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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구조조정 효과 '로 3Q 반전 실적 이뤘다
컨퍼런스콜서 구체적인 폐점 계획 밝혀...내년 백화점 윤곽도 나올 듯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 상반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롯데쇼핑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하며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시장 전망치도 크게 웃돌았다. 점포 구조조정와 판매관리비 절감 등 허리띠를 졸라 맨 효과가 컸다.

다만 코로나 이전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선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내년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분기와 같은 양호한 실적을 장담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몸집 줄이기'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인력 구조조정도 병행한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 2020.01.20 nrd8120@newspim.com

연말까지는 당초 계획의 80% 수준인 99개 점포를 폐점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6일 열린 3분기 실적 IR 컨퍼런스콜에서 3년 내 244개 정도의 점포를 폐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이 폐점 숫자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쇼핑, 과감한 '구조조정 효과·판관비'로 3Q 반전 실적 이뤘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대비 26.8% 신장했다. 시장 전망치(823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별로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지난 6분기 사상 최고의 성적이다. 지난해 1분기 2053억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2분기 915억원으로 곤두박질 친 뒤 3분기 876억원, 4분기 436억원으로 거의 반토막 났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올해 들어서는 타격이 더 컸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1월 실적이 포함된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소폭 신장했다가 본격화된 2분기에는 14억원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쇼핑 실적. 2020.11.09 nrd8120@newspim.com

3분기 순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매출은 4조1059억원으로 6.8% 줄었다.

이러한 견조한 실적은 점포 구조조정과 판관비 절감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롯데쇼핑은 3분기 허리띠를 졸라 맸다.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판관비를 15%, 10.1%, 20.4%씩 크게 줄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형마트 사업부문인 롯데마트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5% 신장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2.2% 신장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슈퍼마켓 사업부인 롯데슈퍼도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오프라인 점포 매출도 2.2% 늘어 수익성 개선 폭이 더 커졌다.

롯데쇼핑 주요 사업부 매출 및 영업이익 현황. 2020.11.06 hj0308@newspim.com

◆폐점 계획 244개점으로 '구체화'...내년쯤 백화점 구조조정 윤곽도 나올 듯

'점포 구조조정' 효과도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이달 말 현재까지 백화점·마트·슈퍼·롭스 등 폐점 예정 점포 수는 99개에 달한다. 이는 올해 초 롯데쇼핑이 밝힌 구조조정 계획(121개)의 80% 수준이다.

백화점은 3분기까지 영플라자 청주점 폐점을 완료했고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영업을 종료할 3개 점포(구로점·도봉점·대구 칠성점)를 포함해 12개 문을 닫는다.

롯데슈퍼는 지난 달 말까지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쳐 63개점을 이미 영업을 종료했고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롭스는 23개의 폐점 절차를 마쳤다.

롯데쇼핑은 지난 6일 열린 IR 컨퍼런스콜에서 3년 내 비효율 점포 약 244개를 폐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폐점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올해 폐점한 점포 수를 빼면 145개 점포가 남는다. 전체 중 60%에 해당한다. 올 초 롯데쇼핑이 '점포 운영 효율화' 계획을 밝혔을 때만 해도 전체 점포 700개의 30%에 해당하는 200여개점을 정리하겠다며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청주점. [사진=롯데쇼핑] 2020.04.21 nrd8120@newspim.com

특히 백화점의 경우 지난 2분기까지만 해도 점포 규모가 워낙 커 폐점할 매장을 특정하지 못해 왔다. 한 번 폐점하면 다시 신규점을 오픈하는데 규제는 물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었다.

폐점 점포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점포 구조조정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백화점 구조조정 윤곽도 내년이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 분당점과 서울 미아점 등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지만 롯데쇼핑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실적이 부진한 마산점, 관악점, 상인점, 포항점 등이 폐점 점포로 거론되고 있다.

3분기에 유통 채널 사업부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줄어든 것은 백화점이 유일하다. 해당 분기 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5%, 25.2% 감소했다. 실적 반전을 꾀하기 위해서라도 구조조정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마트·슈퍼·롭스 가운데 비효율 점포 약 244점에 대해 3년간의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했다"며 "구조조정 대상 점포들은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적자 점포들이다. 내년부터 백화점에 대한 구조조정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난 IR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244개 폐점 계획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당초 구조조정 계획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긴 하지만 여러 대내외 변수에 따라 가변성이 있는 숫자"라고 말했다.

'점포 슬림화'와 함께 롯데쇼핑은 인력 구조조정에도 돌입했다. 가장 먼저 구조조정에 나선 계열사는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장기간 승진하지 못했거나 임금피크제 적용이 얼마 남지 않은 과장(책임) 이상 간부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감축 대상은 70여명이다.

롯데쇼핑은 매년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구조조정 규모가 그간 20~30여명 남짓이었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2배 확대됐다. 퇴직금은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위로금 명목으로 2년치 기본급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마트도 비슷한 규모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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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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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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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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