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한화시스템,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개발 '버터플라이' 모형 첫 공개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0:18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0: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AM 실증·드론택시 시연비행 행사 업계 대표로 참가
UAM 터미널 상위개념인 '버티허브' 구축 방안 구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화시스템은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서울 실증 및 드론택시 시연비행 행사 '도시, 하늘을 열다'에 UAM 팀 코리아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개발 중인 개인용 비행체(PAV) '버터플라이'의 실물모형(목업, mock-up)을 국내외 처음으로 선보이며, UAM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술과 UAM 사업 추진현황을 공개했다.

한화시스템 버터플라이 실물모형 [사진=한화시스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UAM 신기술과 드론택시 비행을 선보이는 자리다. UAM 팀 코리아 기업과 드론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5년 에어택시 상용화에 앞서 UAM 기술을 실증하고 안정성을 확보해 UAM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날 시연비행은 지난해 4월 오스트리아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한 중국 '이항(Ehang) 216'으로 진행됐다. 미국의 리프트 에어크래프트 사의 '헥사(Hexa)'는 실제 기체를 전시하고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오전에는 UAM 비행 시연기술을 중점적으로 시연하고, 오후에는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론의 현재와 미래, 드론택시의 경제적 가치와 삶의 영향 등을 주제로 한 UAM 산업동향발표 컨퍼런스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행사에서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개발 중인 PAV 기체 '버터플라이'를 실제의 3분의 1 크기로 제작해 최초 공개했다. 한화시스템 의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eVTOL)' 타입으로, 저소음·고효율 의 최적속도 로터 기술이 적용된다.

한화시스템은 버터플라이 기체의 경쟁력과 기체 운항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 '버티포트'의 상위개념인 '버티허브'를 김포공항에 구축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 '버티포트'의 상위개념인 '버티허브' 조감도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 영국의 롤스로이스 출신 김석균 상무를 최근 영입, UAM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기관에 따르면 2040년까지 UAM 시장은 1조5000억달러(약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실제 공항에 관제·항로운항 등을 설계하는 UAM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방산전자·IT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UAM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하고 미래교통 환경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