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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목화체험장 이용 타깃 설정 "주효했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6:46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6:47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고하도에 조성한 목화체험장의 주요 타깃 설정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개관 이후 고하도 목화체험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고하도 목화체험장에 조성된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들어서 주말에는 1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찾고 있다. 2020.11.11 kks1212@newspim.com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평일 500명, 주말에는 1000~1500명 정도가 이곳을 찾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초 '고하도 목화체험장'과 '유달산 목재 체험장' 건립을 둘러싸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직영 결단을 내리고 고하도 관광자원으로 활용방안과 마케팅 방향 설정에 주력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에 목포시 공원녹지과는 '목포만의 목화 재발견'이라는 대명제를 앞세우고 타깃에 대한 고민 끝에 '체험학습을 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여기에 '가족단위 관광객'을 더해 두 계층을 주요 타깃으로 선정했다.

그 이유는 '육지면 시배지'라는 역사적인 자원을 활용하는 데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가족단위 관광객은 요즘 관광 트랜드와 부합한 측면이 많아서다.

주요 타깃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바뀌면서 고하도 목화체험장에 들어설 각종 시설의 변화도 불가피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적 기능과 민속 문화의 인식을 높이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체험학습 공간에 어울리도록 친환경 놀이터시설과 일부 동물 조형물 등이 들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변화 있는 공간 구성이 선행돼야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러 콘셉트의 혼재가 아닌 각 공간의 특성화, 핵심을 강조한 주요 구조물을 통해 각 공간의 정체성(identitiy)를 부여한 점이 고하도 목화체험장의 한 특징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실물·모형·작동전시물·야외전시 등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해 체험이 가능하고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적절한 배분이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 전반적인 색채구성이 체험물과 전시공간의 상호연계성 및 차별성이 강조되면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목화체험장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시설. [목포=뉴스핌] 2020.11.11 kks1212@newspim.com

이처럼 고하도 목화체험장의 주요 타깃 선정에는 성공했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목화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와 '지속적인 흥미 유발 방안', '고하도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개발' 등은 과제로 남아있다.

진헌민 목포시 공원시설팀장은 "산림청 실외정원 조성 사업에 목화체험장이 최적지로 평가돼 내년 10억원이 투입되는 데 '양을산 유아 체험 숲'처럼 이곳에도 체험 숲을 조성해 목화체험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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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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