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GS 허태수 회장 첫 인사 핵심은 '신사업'…4세 이동도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A·에너지·e-커머스 분야 인재 중용…외부 수혈도 '적극'
허철홍 승진, 허주홍·허치홍 자리교체…경영 보폭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신사업'이다. 신에너지와 인수합병(M&A), e-커머스(전자상거래) 등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했기 때문이다.

GS그룹 오너 4세들의 이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허철홍 GS칼텍스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가 하면, 허주홍 GS칼텍스 상무와 허치홍 GS리테일 상무는 보직이 변경됐다. 4세들의 경영 보폭을 더욱 넓혀 미래 핵심 인재로 키우겠다는 허 회장의 의지로 읽힌다. 

GS그룹은 12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제기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사업의 청사진을 조속히 실행하기 위해 예년보다 약 한달 가량 앞당겨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 [사진=GS그룹] 2020.01.14 yunyun@newspim.com

◆ 매출 60~70% 차지 핵심 계열사 GS칼텍스, 실적 악화에 '위기감' 고조   

GS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시련의 시기를 겪어왔다. GS칼텍스가 그룹 매출의 60~70%를 차지해온 핵심 계열사인데 올해 코로나19로 조 단위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GS그룹의 실적도 같이 고꾸라졌다. 신사업, 위드 코로나 등에 강조점을 둔 배경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인사로 허태수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주장해 온 '디지털 전환'을 보다 구체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 회장은 지난 6월 GS임원 포럼에서 "코로나19는 에너지 산업에 큰 폭의 수요 감소를 초래하며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고 유통 분야에서는 모바일과 온라인 의존도가 급격히 커지는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환경·클린 에너지 등 아직 가보지 않은 영역을 포함해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고통이 수반되지만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디지털, 환경, 클린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에서 새롭게 영입한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김성원 부사장과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 신상철 부사장,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 박솔잎 전무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산업자원부와 포스코, 두산중공업에서 근무했으며 에너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시장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평가받았다. 신상철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자산운용사에서 기업 인수 업무 등을 담당해온 공인회계사다.

이베이코리아와 삼성물산 등을 거쳐온 박솔잎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 전무는 e-커머스와 신사업 발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6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한 지분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허철홍 상무, 비엣워시 및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팜 티 탄 비 대표, 페트로리멕스 사이공 응웬 반 칸 회장, GS칼텍스 소매기획부문장 조광옥 상무. [사진=GS칼텍스] 2020.10.07 yunyun@newspim.com

◆ 허태수 GS그룹 오너 3세 마지막 주자…4세 경영 일찍부터 '시선' 

GS그룹 오너 4세들의 이동도 눈길을 끈다. 가족경영 문화를 갖는 GS그룹은 오너 가족회의를 통해 경영 성과 등을 토대로 차기 회장을 추대한다. 올해 허태수 회장이 취임하며 사실상 3세 경영의 마지막 주자로 꼽히고 있다. 4세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선 허철홍 GS칼텍스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허철홍 상무는 1979년생으로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이다. GS그룹을 15년 간 이끌었던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큰아버지이며 허진수 GS칼텍스 의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작은아버지다.

2009년에 (주)GS에 입사해 2015년 ㈜GS 사업지원팀 부장, 2018년 칼텍스 경영개선부문장으로 상무가 됐고 지난해부터는 경영혁신부문장을 맡고있다.

허철홍 상무는 다른 4세들과 달리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공식적인 자리에 종종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0', 지난 7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8월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등에 참석했다.

허주홍 GS칼텍스 상무는 고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인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아들이다.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보로 승진해 싱가포르 원유팀장과 S&T본부 원유·제품트레이딩 부문장을 맡아왔고 이번 인사에서 생산DX부문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허치홍 GS리테일 상무는 허진수 GS칼텍스 의장의 장남이다. 올해 초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았고 이번 인사에서 편의점5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GS그룹 관계자는 "GS의 조직 구조, 시스템 및 조직문화 차원에서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 구조를 갖추는데 주력했다"며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디지털 조직 문화의 기반 위에서 역동적인 혁신이 가능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