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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끄는 방미단 출국..."비건 회동, 바이든측 접촉은 어려울 듯"

기사입력 : 2020년11월15일 11:19

최종수정 : 2020년11월15일 11:21

"美 하원 외교위원장 '유력' 브래드 셔면 의원 만날 것"
"바이든측, 트럼프 승복연설 없어 외국 정치인 면담 금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TF 소속 의원들이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시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회 차원의 한반도 및 국제정세 변화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이들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 관계자와의 미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한반도TF 소속 의원들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워싱턴 DC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민주당 한반도TF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외교·안보 참모진과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미 관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김한정 의원, 송 의원, 윤건영 의원. 2020.11.15 alwaysame@newspim.com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민주당 한반도 TF위원장)을 비롯해 윤건영, 김한정 의원은 이날 오전 방미길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북미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주로 다뤄 온 비건 부장관을 만나 이후 과정을 같이 협의하는 게 중요하다"며 "브래드 셔먼 의원이 미 하원 외교위원장의 유력한 후보다. 만남을 통해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문제를 같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다만 이번 방문에서 바이든 당선인 측과의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인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연설이 없는 불투명한 상황이라 바이든 인수위 관계자들은 현재 외국 정치인과의 면담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TF 위원들은 이밖에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당선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송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 의원을 비롯해 한국계 당선인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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