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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노리는 코스피에 인버스 투자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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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이달 들어 '곱버스' 5828억원어치 순매수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년 6개월 만에 2500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의 시장 가격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하락장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인버스ETF는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정반대로 추종하게끔 설계된 투자 상품이다. 주가가 떨어지면 수익률은 높아진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폭은 확대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5%(3.88포인트) 내린 2539.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 상승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만 전날에 이어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04%) 오른 2544.12에 거래를 시작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107원에 출발했다. 2020.11.17 yooksa@newspim.com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는 가운데 하락장에서 수익을 보는 인버스 ETF의 시장 가격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인버스'는 전날(16일) 497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2009년 6월 상장된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도 전날 3430원으로 장을 끝냈다. 이는 2016년 9월 상장 이후 최저가다. 두 상품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8.81%, -17.1%다. 이외에 'TIGER 200선물인버스2X'가 전날 3550원에 마감하며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1개월 수익률은 -17.1%로 집계됐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인버스 ETF를 대거 사들이는 모양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58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정한다. 지수가 1% 하락하면, 2%의 수익이 나는 상품으로 일명 '곱버스'(곱하기+인버스)로 불린다. 

'KODEX 인버스'는 개인투자자 순매수 종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들은 이달 들어 1285억원어치의 해당 ETF를 사들였다. 이외에도 개인들은 이달 180억원 규모의 'TIGER 200선물인버스2X'를 순매수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코로나19 재확산세로 급락장이 찾아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치고 분위기가 우세하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소식이 주가를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증시가 고점 수준에 다다르면서 인버스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없잖아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명대로 진입하긴 했지만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3월과 다른 투자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시장에 가격 변수로 미치는 영향을 미미하다고 봐도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미국에서)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동 제한 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시장은 이런 우려가 제한적인데 이는 대선과 관련된 노이즈가 마무리되고 난 이후의 정책 정상화 기대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대를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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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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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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