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2보] 추미애, 평검사 보내 '윤석열 감찰 대면조사' 지시…논란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법무부, 윤석열 대면조사 시도 두고 반박에 재반박
대검 "갑작스레 면담 요청" vs 법무부 "대검이 일정 답변 거부"
검찰 내부에선 과도한 '윤석열 망신주기' 비판도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감찰담당관실에 파견된 평검사 2명을 대검에 보내 윤석열 총장에게 대면 감찰조사 면담을 요구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대검은 사전 일정 조율 없이 갑작스런 면담 요구가 이뤄진 것이라는 입장인 반면, 법무부는 대검이 사전 일정 조율을 거부했다는 입장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스핌 DB]

대검 측은 사전 자료요청도 없이 갑작스레 면담을 요청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절차에 따라 설명을 요구하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법무부에서 나온 두 검사는 이같은 의견을 전달받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해당 면담 요구서를 법무부로 가져가 반환하려 했으나 감찰담당관이 수령을 거부했고 이에 정책기획과장은 감찰 조사를 시도했던 평검사 중 한 명에게 이 공문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을 방문했던 평검사들은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대검 측에 연락을 했으나 대검이 연락을 받지 않아 오는 19일 오후 2시 윤 총장을 조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갖고 방문했던 것'이라며 당일 조사 요구를 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작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대면 감찰조사 시도를 알지 못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추미애 장관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은정 감찰담당관에게 직접 조사를 지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박 담당관의 남편은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으로 추 장관 라인으로 분류된다.

논란이 확산되자 법무부는 이날 저녁 '대검측에서 방문 일정과 관련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윤 총장에게 일방적으로 대면 조사를 요구한 것은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법무부는 "감찰관실은 지난 월요일 검찰총장 비서관에게 법무부 진상확인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 조사가 필요하니 원하는 일정을 알려주면 언제든 방문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으나 대검측은 일정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제(17일) 오전에 대검측에 검찰총장에 대한 방문조사예정서 전달을 위한 방문의사를 알리고 오후에 법무부 감찰관실 파견 검사 2명이 감찰조사가 아니라 위 예정서를 전달하러 대검에 갔으나 접수를 거부해 돌아오게 된 것"이라며 "법무부는 검찰총장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최대한 예의를 갖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법무부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찰 내부에선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과도한 '모욕주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동시에 윤 총장 감찰을 둘러싼 논란은 감찰 검사 인선을 두고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0.08.27 mironj19@newspim.com

앞서 김용규 인천지검 형사1부장은 법무부로부터 파견 통보를 받고 지난 13일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근무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날 파견이 돌연 취소됐다.

검찰 안팎에선 법무부가 김용규 부장에게 윤 총장에 대한 대면조사를 맡기려 했으나 김 부장이 이에 반발하면서 감찰관실 파견이 취소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법무부는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과 다르다"며 "감찰담당관실 업무지원을 위한 부장검사급 검사 파견 방안은 일선 검찰청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파견근무 예정일 이전에 철회하였을 뿐"이라며 이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법무부의 윤 총장 감찰 인선에 대한 논란은 법무부가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한 지난달 말에도 불거진 바 있다.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10월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대전지검과 상의 없이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석 검사가 감찰관실로 파견됐다고 주장했다.

이 부장은 당시 "들어보니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이 해당 검사에게 하루 전 미리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며 "대검 형사부장께서 법무부 감찰담당관님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인사를 그런식으로 다룬다는 것은 마치 '박근혜 정부의 최모 씨 인사농단'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왜 굳이 일선 청 성폭력 전담검사를 사전에 소속청과 상의도 안하고 억지로 법무부로 데려가서 사서들 고생하시려는지 의문이 크다"고 했다.

한편 추 장관은 앞서 윤 총장에 대해 △한국전파진흥원 옵티머스 수사 의뢰 무혐의 처분 △언론사 사주 회동 의혹 △윤 총장 가족 및 측근 수사 관련 의혹 △윤 총장 특수활동비 사용내역 △정진웅 차장검사 기소 과정 및 직무정지 배제 요청 등과 관련한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