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피살 공무원 고등학생 아들, 인권위에 신동근 의원·해경 진정 신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무원 아들 모친 "정부, 지나친 사생활 발표로 아이들에 상처"
"민감한 개인신상 발표, 명예살인 자행…아이들 미래도 짓밟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아들 이모 군의 모친이 처음으로 언론 앞에 나섰다. "지나친 사생활 발표로 아이들에 상처를 줬다"고 하면서다.

이모 군의 모친 권모 씨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경찰(해경)은 지나친 사생활 발표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한 번쯤 생각을 해 보셨느냐"며 "민감한 개인신상에 대한 수사정보가 동의 없이 언론에 발표돼 아이들이 학교에도 갈 수 없게 됐다"고 호소했다.

공무원 이씨에게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있다.

이중 아들 이모 군은 이날 인권위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해경의 김홍희 청장, 윤성현 수사정보국장, 김태균 형사과장에 대한 진정을 제출했다. 진정서는 모친 권씨가 대신 냈다.

피살 공무원 이모 씨 아들 이모 군 모친 권 모씨의 기자회견 전문. [사진=피살 공무원 형 이래진 씨 제공]

이군은 진정 취지에서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월북을 감행할 경우 사살하기도 한다'고 발언해서 아버지를 잃어 슬픔에 빠진 고인 자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 정신적으로 가해행위를 하는 인권침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경은 고인을 한 달 넘게 찾지 못한 데다, 중간수사보고 기자회견을 하며 고인을 '정신공황'이라고 표현해 인권침해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뿐만 아니라 (고인이 탑승했던) 무궁화10호 선원들의 진술조서, 월북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초동수사자료를 정보공개청구했지만 해경은 '수사 중'이라며 비공개 결정했는데 그에 반해 수사 중 파악한 것으로 보여지는 도박 송금 기간과 횟수, 금액 등 월북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실을 발표함으로서 고인과 자녀들을 인권침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씨는 기자회견에서 "사건 발생 후 나와 아이들은 만신창이가 돼서 발가벗겨진 기분으로 매일을 살얼음판 걷는 기분으로 살아내고 있다"며 "남편을 찾지도 못하고 장례식도 못해서 편하게 보내주지도 못했는데, 우리 세 사람은 적나라하게 공개된 사생활로 그 어디에도 서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생각했던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님 말씀처럼 '사람이 먼저인 곳'이었는데, 큰 사건의 중심에 서고 보니 대한민국에 나와 아이들이 설 곳이 없었다"며 "(정부는) 민감한 개인신상에 대한 수사 정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 명예살인을 자행했고 아무 잘못도 없는 아이들을 도박하는 정신공황상태의 아빠를 둔 자녀라고 낙인찍어 미래를 짓밟아 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해경이 내 자식들의 아버지를 근거없이 정신적 공황상태라고 발표하면서 아들은 심한 스트레스로 조퇴하고 집에 오게 됐고 한동안 '아빠 따라 가고 싶다'며 울기만 했다"며 "딸은 '세상에서 아빠가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하는데, 그런 딸이 나중에 아버지의 도박, 정신공황에 대한 뉴스를 보게 될까봐 너무 두렵다"고 성토했다.

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헌법에 '기본권으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금융거래를 조회해 민감한 부분을 동의 없이 언론에 발표하고, 마치 도박이 월북의 직접적 이유인 것처럼 발표해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가게 만들었다"며 "그런데도 해경청장은 '수사를 하다 보면 궂은 일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아무 죄가 없다"며 "약자의 삶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