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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고용보고서와 파월·므누신 증언 주목...경기민감주 랠리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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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신규 일자리 63.8만→15만개 큰 폭 감소 예상
파월·므누신, 상원 은행위 증언서 부양책 언급 주목
"일부 애널리스트, 경기민감주 강세 흐름 반전 주장"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다음 주(11월30일~12월4일)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보고서 등 경제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의회 증언을 주시할 전망이다.

이번 달 거래가 오는 30일 하루 남은 가운데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이달 들어 11~13% 올랐다. 27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만9911.03에 마감해 13% 오름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3638.35, 1만2205.85을 기록해 모두 11% 상승했다.

주식시장이 30일에도 강세 분위기를 유지하면 다우지수는 1987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S&P500은 올해 4월 이후 최고의 한 달을 기록하게 된다. S&P500은 지수 탄생 1957년 이후 세 번째로 가장 좋은 한 달이라는 기록도 갖게 된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다음 주 1일과 4일에 각각 발표되는 11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11월 고용보고서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15만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10월 63만8000개에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 셈이다.

제프리스의 톰 시먼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인구조사국 인력 축소가 11월 고용 지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신규 일자리 수를 34만개로 전망했다. 그는 "금요일에 나올 보고서가 특별하게 강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3일에 나오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문가들의 주시 대상이다. 아메리베트 시큐리티스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금리 부문 책임자는 "연준의 말이나 의사록을 읽어보면 이들은 이 지점(고용 부문)에서 (생각을) 전환했다"며 "관련 데이터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고용 데이터가 분명히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라넬로 책임자는 고용 여건이 계속 악화하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연준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1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도 주목 대상으로 거론됐다. CNBC는 파월 의장과 므누신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경제 부양과 관련한 긴급 조치들에 대해 의원들과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지난 26일 추수감사절 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여부도 주목할 사안으로 거론됐다. 앞서 보건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휴일에 따른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한편, CNBC는 11월은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라 대형 기술주를 비롯한 코로나19 수혜주에 들어간 투자금이 경기민감주로 몰린 달이었다고 평가하고, 일부 전문가는 12월 이런 흐름이 반전될 것으로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따라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공업과 금융 업종의 주가는 약 15%, 17% 이상 올랐다.

프루덴셜파이낸셜의 퀸스 크로스비 수석 마켓 전략가는 "대형 기술주 사망이 반복적으로 보도됐는데, 사실은 시장은 이들을 버리지 않았다"며 "우려가 있을 때마다 대형 기술주로 투자금이 옮겨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민감주나 가치주에 자금이 들어갔지만) 나스닥에서 주요한 매도세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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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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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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