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강남·목동 입시학원 추가 확진자 '0명'…특별 방역점검 실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7:35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7:35

12월 19일~12월 3일 특별 방역기간 지정
중등교원임용시험 관련 추가 확진자도 '0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목동과 강남의 입시학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의 A학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가족이 강서구 내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로 판명돼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A학원에 다니는 학생, 강사, 직원 등 총 56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지난 28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일인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장 입실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0.11.21 mironj19@newspim.com

양천구의 B학원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학생의 가족은 강서구 내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이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지난 26일 해당 학생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B학원 학생 등 36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의 C학원에서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는 도중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나왔다. 해당 학생은 지난 27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고, C학원에 다니는 학생, 강사 등 9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수능을 앞두고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학원ㆍ교습소의 대면교습 자제를 강하게 권고해 왔다. 이에 따라 전국 입시학원 1만4220개소 중 75%에 달하는1만611개소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수능 1주일 전인 지난 26일부터는 점검을 강화해 원격수업 전환을 하지 않은 입시학원에 대한 집중 방역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음달 1일 교육부 차관이 서울 학원 밀집지역을 방문해 입시학원 특별 방역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1학년도 중등교원임용시험(1차)이 끝난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험장 감독관 등 관련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임용시험을 통한 추가 감염은 없으며, 안전한 시험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