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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랠리 피로감 속 혼조…백신 승인 영국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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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재로 랠리를 펼친 유럽 증시는 이날 대부분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화이자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한 영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66포인트(1.23%) 오른 6463.39에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7포인트(0.02%) 오른 5583.01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9.06포인트(0.52%) 내린 1만3313.24에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21포인트(0.05%) 하락한 391.69로 집계됐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전문가들은 영국이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모나 감바리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백신이 승인되고 배포되면서 경제에 대한 전망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을 제외한 다른 증시는 최근 랠리 이후 피로감을 드러냈다. 감바리니 이코노미스트는 "백신 소식에 유럽 주식이 몇 주간 가파른 랠리를 펼친 이후 움직임이라 예사로운 것이 없다"며 "이것이 조정의 시작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백신과 관련한 좋은 소식이 더 나올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도 주시하고 있다. 현재 양측은 협상을 진행 중이며 EU 측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날이나 내일(3일) 컨틴전시 조치를 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일단 두겠다고 밝히면서 BMW와 폭스바겐과 같은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7% 오른 1.209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62bp(1bp=0.01%포인트) 오른 마이너스(-)0.517%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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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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