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본, 코로나 확산 지적에도 '여행 장려책' 내년 6월까지 연장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09:11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09: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받고 있는 여행 장려책 'Go To 트래블' 캠페인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할 방침을 결정했다고 3일 닛폰뉴스네트워크(NNN) 등이 보도했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정부 예산 약 1조3000억엔(약 14조원)을 들여, 일본 국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1인당 하루 최대 2만엔까지 비용을 지원해 준다.

그러나 일본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고 투(Go To) 캠페인이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난달 말에는 캠페인에서 오사카(大阪)시와 삿포로(札幌)시를 제외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소비 진작 등 경기부양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 캠페인을 당초 예정했던 내년 1월에서 6월까지로 연장할 방침을 세웠다.

캠페인 연장에 따른 추가 예산은 다음주 8일 결정할 예정인 34조엔 규모의 3차 추가경정 예산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일 15만명을 넘어섰다. 2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2434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4168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2238명이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도 488명에 달한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2020.12.02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