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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수능 시험장 거리두기…응원·학부모들 볼 수 없어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10:24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날인 3일 오전 경기 광명시 시험장에서는 응원도 학부모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는 수험생들을 우선 태우려고 기다리던 택시들도 일찌감치 철수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장인 광명시 소재 광명북고등학교. 2020.12.03 1141world@newspim.com

광명북고등학교에서 교통지도를 하는 경찰 무전에서는 "시험현장 이상 없음"이라는 소리도 간간이 들을 수 있었다.

시험장 앞에서는 지난해와 다른 '코로나19 수능'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한산하고 조용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후배들이 모여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가 없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보내고 바로 돌아갔다.

자율방범대 한 봉사자는 "이번 수능 날처럼 한가한 적은 처음이다. 수능 한파는 여전했지만, 차량과 학부모들로 붐비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험생 자녀를 보내고 한 없이 바라보는 학부모. 2020.12.03 1141world@newspim.com

자녀를 보내고 돌아가는 한 학부모는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잘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코로나19로 너무 힘든 한해를 보냈는데 실력만큼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발걸음을 바삐 재촉했다.

2021학년도 수능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능에서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장에 바쁘게 들어가는 수험생. 2020.12.03 1141world@newspim.com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13만 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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