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1 수능] 메가스터디교육 "국어, 20·25·29·36·37·40번 '킬러문항'"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12:31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14:23

난이도 조절 신경 써, 고난도 문항 배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은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3일 밝혔다.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난이도가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화법 영역은 '발표' 지문으로 '말하기 방식', '자료활용', '청중의 반응' 유형을 출제했다. 특히 7번은 9월 모의평가를 반영해 '작품에 대한 평가활동'을 출제했다. 작문 영역은 역대 기출문제를 통해 수능 출제유형을 익힌 수험생은 비교적 평이했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장 전 손소독제를 바르고 있다. 2020.12.03 photo@newspim.com

문법 11~12번 지문 제시형에서는 '단어의 구조와 구성방식'으로 무난하게 지문을 구성했다. 13번 '용언의 규칙·불규칙 활용'도 다소 쉽게 출제됐다.

다른 영역에 비해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컸던 독서 영역은 기존과 같이 총 3지문이 출제됐다. 인문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회, 기술지문은 제시문의 길이가 다소 짧은 편이었다.

단 29번 문항의 경우 제시문에 나온 개념을 '보기'의 사례에 적용하는 추론문제가 출제됐는데 '채무 불이행 책임'과 '손해 배상 채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다소 풀이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 역역은 전반적으로 EBS 연계율은 높았으나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은 EBS 수록부분과 달리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선지 구성 및 개념어에 대한 높은 이해력이 요구된다. 비연계 작품으로는 수필지문이 낯설어 관련 문항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풀이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난이도 조절에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초고난도 문항과 매력적 오답'을 배제하겠다는 평가원의 발표에 맞춘 출제"라며 "20, 25, 29, 36, 37, 40번 문항이 등급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