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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野 보선 여성 '듀오' 나경원·이언주...저서에 담은 출마 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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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野 최초 여성 원내대표...'나경원의 증언' 발간
이언주, '부산독립선언' 출판..."변화의 깃발 들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가운데 야권의 여성 후보들인 나경원·이언주 전 의원이 자신의 저서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으로 대규모 공식 행사가 제한되는 가운데 자신들의 삶과 경험들을 녹인 저서를 통해 민심을 흔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략 관련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1.02 photo@newspim.com

◆ 野 첫 여성 원내대표 나경원, 연비제·공수처·패스트트랙 고충부터 21대 총선 낙선까지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당내 소장파가 주축이 된 정치카페 '하우스(How's)'에서 최근 발간한 회고록 '나경원의 증언' 북톡크를 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잠정 연기했다.

이 자리는 나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된 언급을 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았다.

나 전 의원의 저서인 '나경원의 증언'은 2002년 정계에 입문해 18년 동안 자유민주주의·보수 정치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보수 정당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충심어린 조언 등을 담았다.

특히 나 전 의원이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보수 정당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느낀 1년에 대한 기록이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제1야당 원내대표 나경원이 1년은 문재인 정부가 2년차에서 3년차로 접어드는 기간이고, 정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 고위공직자수사처법 입법(공수처), 이들 법안을 신속처리하기 위한 패스트트랙으로 점철된 1년이었다"며 "연비제·공수처·패스트트랙 쟁점과 따로 또 같이 터진 '조국 사태'로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져 아스팔트 위에서 대치한 떄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출판사는 "자연히 국회가 공전하는 '식물 국회', 열었다 하면 으르렁대고 끝내 물리적 충돌까지 빚는 '동물 국회'가 연출되었다"며 "그러나 정치는 협상의 예쑹리다. 식물 국회·동물 국회 기간은 물론 아스팔트 위의 항쟁 기간에도 여야 원내대표들 간 물밑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고 책은 증언한다"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4선 출신 중견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으나,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파문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생겼고, 여성 후보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자 나 전 의원이 유력 주자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0.11.23 leehs@newspim.com

◆ '부산독립선언' 이언주 "대대적 산업구조 개편해야"…부산시장 출마 공식화

이언주 전 의원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부산은 바꾸지 못하면 죽는다. 전세계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머무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 변화의 깃발을 제가 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의 저서 부산독립선언은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도시국가 부산을 꿈꾼다는 내용이다. 책에는 개항도시 부산, 태평양도시국가 부산,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부산 등으로 챕터가 나눠져 있으며 이 전 의원이 생각하는 구체적인 부산의 발전방향이 담겨있다.

부산독립선언 본문 중에는 "이제 부산은 대대적인 산업구조개편에 착수해야 한다. 기존의 경쟁력을 잃어 제조업을 살릴 건 살려야 한다"며 "한쪽에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쪽에선 그것을 점차 대체할 신산업을 일으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과학기술과 융합, 문화예술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인재가 모여들어야 한다"며 "그렇게 되도록 교육환경이 달라져야 하고 행정이 대대적으로 혁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꼭 실천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여성 정치인"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또 손경식 한국경영자협회장도 "이 전 의원이 매우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 전 의원이 하는 일 모두 잘 되기를 바라고,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산 영도구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어린 시절 싱가포르 초등학교를 다니며 글로벌 문화를 경험했다. 한국에 돌아온 뒤에는 영도여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부산 출신임에도 경기 광명을에서 재선을 한 이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파문으로 자진 사퇴하자 이 전 의원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깊어지자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펼치며 반문연대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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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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