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투어, 美 시카고 메디나 CC, 2026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로 확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13일 09:16

최종수정 : 2020년12월13일 09:1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PGA투어가 "2026년에 개최될 16번째 프레지던츠컵의 개최지로 시카고 외각에 위치한 메디나 컨트리 클럽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2026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로 확정된 메디나 CC.

당초 2026 프레지던츠컵은 코로나19로 일정이 변경되기 전에는 2025년에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TPC 하딩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라이더컵의 연기 발표와 더불어 프레지던츠컵의 개최로 1년씩 순연되었다. 이로 인해 2026년부터 새로운 PGA 투어 경기를 유치할 계획인, TPC 하딩 파크는 대회 개최를 포기했고, 메디나 클럽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 동안 메디나 C.C에서는 3차례의 U.S오픈 (1949, 1975, 1990), 2번의 PGA 챔피언십 (1999, 2006), 시니어 U.S 오픈 (1988), 라이더컵(2012)을 비롯한 많은 프로 대회들이 개최되었고, 가장 최근에는 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이 2019년 열린바 있다.

PGA투어의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매 경기마다 프레지던츠컵의 의미가 세계적 규모로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와 여러 훌륭한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 메디나 컨트리 클럽에서 2026년 프레지던츠컵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약 25마일 정도 떨어진 일리노이 주의 메디나 교외에 위치한 메디나 컨트리 클럽은 1924년에 설립되었다. 이 클럽의 유명한 3번 코스는 톰 벤델로우에 의해 설계되었고, 리스 존스에 의해 재설계되었는데, 이곳에서 2019년의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하여 타이서 우즈, 헤일 어윈, 빌리 캐스퍼, 개리 플레이어 바이런 넬슨 등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2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샬롯에 위치한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캐나다의 퀘벡 주의 몬트리얼에 위치한 로열 몬트리얼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