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2050 탄소중립' 전기·수소 친환경 생산...차량 연비 상향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제45차 녹색성장위원회서 LEDs·NDC 확정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와 수소연료의 친환경 생산에 나서고 자동차 연비기준 상향을 비롯한 에너지 효울제고를 추진한다.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7년대비 24.4% 감축하는 국가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과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이 각각 승인됐다.

1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아래 제45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50 저탄소 발전전략(LEDS)'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제3차('21-'25) 국가 기후변화적응대책, 제4차('21-'40)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어 2018~2019 온실가스 감축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보고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에 참석하며 김정욱 민간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2.14 yooksa@newspim.com

우선 2050 저탄소 발전전략(LEDS)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2050 저탄소 발전전략'(LEDS)'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기 위해 파리협정에서 당사국들에게 2020년까지 유엔에 제출토록 요청한 것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파리협정 당사국은 LEDS 유엔 제출시 기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강화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함께 제출해야한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LEDS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모든 부문 이용 확대 ▲에너지 효율의 혁신적인 향상 ▲탄소 제거 등 미래기술의 상용화 ▲순환경제 확대로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탄소 흡수 수단 강화의 탄소중립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모든 부문 이용 확대'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화석연료기반 발전 CCUS 적용, 그린수소 생산과 최종에너지의 전력화 확산, 친환경 에너지원 기반 운송수단 대체 등을 담고 있다. '에너지 효율의 혁신'은 자동차 연비기준 상향, 건물 단열기능 확대, 에너지 고효율 기기 사용 등을 세부전략으로 추진한다.

또 '미래기술 상용화'에서는 철강환원제 대체 등 수소기술 개발과 CCUS 상용화 등을 중점 추진내용으로 설정했으며 '순환경제 확대'를 위해서는 제품 전주기 자원순환성 강화, 바이오플라스틱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탄소흡수원 강화'의 세부전략은 신규 조림·재조림 등 탄소흡수원 확대, 목재공급량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LEDs에는 탄소가격 시그널 강화, 공정한 전환, 녹색금융, 기후기술 R&D 등 제도개선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배출전망치 방식을 절대량 방식에 따라 2017년 배출량 대비 24.4% 감축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2025년 이전에 2030년 목표 상향을 적극 검토할 것임을 명시하고 감축목표 이행수단으로 국제탄소시장, 탄소흡수원 활용 계획을 포함했다.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안심 국가 구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기후위험 적응력 제고 ▲기후변화 감시·예측 및 평가 강화 등을 위해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책은 폭염, 한파, 호우, 폭설과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해야한다.

정부는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을 위해 '8대 분야 국민체감형 대표과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8대 과제는 ▲미래강우위험을 고려한 홍수대응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선제적 가뭄대응 ▲이상고온에 따른 생물대발생 대응력 제고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해 대응강화 ▲기후위험으로부터 식량안보 확보 ▲감염병, 극한기상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 ▲건강·경제·작업 등 기후변화취약계층 중점보호 ▲국민과 함께하는 적응대책이다.

제4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저성장과 사회불평등, 기후변화, 코로나19, 기술변화 등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협하는 여건을 분석해 장기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국내여건에 맞게 조정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년 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해야한다.

특히 향후 5년간 중점 추진이 필요한 정책 목표로 주택서비스 접근성 보장, 기후변화 위험 감소와 자연재해 회복 능력 강화, 수질오염물질 수계유입 최소화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녹색성장위원회는 2018~2019년 온실가스 감축 이행실적 평가를 보고 받았다. 평가 결과 국가 총배출량은 2년 평균 71만5200만톤이다. 이는 로드맵 목표인 69만900만톤에 비해 2만4400만톤(3.5%) 높은 수치다. 산업을 제외한 전 부문이 목표보다 초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각 소관부처에서 반영하도록 하고 차년도 평가 시 반영·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