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아시아, 디오스텍 인수 조합에 투자…"카메라 모듈사업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 2020년12월15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09:06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아시아가 스마트폰용 광학렌즈 전문기업 디오스텍을 인수하는 조합에 투자한다.

코아시아는 디오스텍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코아시아케이프 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하 코아시아케이프 조합)'에 전략적투자자(SI)로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조합의 총 결성금액 351억 원이다.

[사진=코아시아 제공]

코아시아케이프 조합은 15일 계약금 약 97억 원을 납입하고 내달 13일 잔금 약 7억 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초기 인수 규모는 약 104억 원이다. 오는 29일에는 디오스텍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및 감사를 지정 선임해 경영권을 인수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에 케이프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권 재무적투자자(FI)들이 적극 참여한 것은 코아시아가 보유한 IT 제조 부문 경영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미"라며 "경영권 취득 이후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 모델 확장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오스텍은 국내 최대 모바일 렌즈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우수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양사 제조 경쟁력과 사업 네트워크 공유 등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스텍은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를 비롯한 스마트폰용 렌즈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약 3억개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설계에 대한 특허기술도 이전 받은 바 있다.

코아시아는 베트남에서 카메라 모듈사업을 영위하는 코아시아씨엠비나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코아시아씨엠비나 역시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모듈을 생산 중이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전 경영진 이슈로 거래가 정지된 디오스텍의 매매 재개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사업성이 낮은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광학 렌즈 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스마트폰을 비롯해 의료기기용, 전장용, AI(인공지능)용 등 공급처를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