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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US오픈 우승...SBI저축은행도 글로벌 인지도 '나이스 샷'

기사입력 : 2020년12월15일 10:54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10:54

2018년 골프단 창단…3년 안돼 메이저LPGA 우승
전세계 LPGA 팬들에게 'SBI' 브랜드 널리 알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저축은행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자사 골프단 소속 김아림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전세계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로 75회째를 맞이한 US여자오픈은 USGA가 주관하는 전통의 메이저 대회다. 1998년 '골프전설' 박세리를 시작으로 한국선수들이 10차례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이 유독 높은 대회다. 전세계 시청자수도 수 억명에 달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아림(25·SBI저축은행)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아림.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12.15 tack@newspim.com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언더파 282타의 공동2위 고진영(25·솔레어)과 에이미 올슨(미국)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00만달러(약 10억9000만원)다.

KLPGA에서 통산 2승을 쌓은 '장타자' 김아림은 첫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5번째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1998년 '맨발의 투혼'으로 우승한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7년과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6(2019년)가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당시 정연주, 김아림, 이소미 선수를 주축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창단 3년도 안돼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배출한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 현재 자산규모 10조원이 넘는 저축은행업계 1위 은행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시절부터 골프단을 운영, 여러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모기업 SBI홀딩스의 공익재단과 연계 국내 결식·학대아동 등을 위한 지원활동을 연중 지속하고 있으며,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를 운영하는 등 전세계 소외계층 아동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서 앞으로 골프단 운영 등 사회공헌에 좀더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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