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사업자대출로 아파트 구매"...'편법증여·대출위반' 부동산 불법거래 190건 적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송파·용산·수원 팔달구 등 대상
6월부터 5개월간 부동산 실거래 기획조사 실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 8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구입한 40대 소매업 종사자 A씨. A씨는 은행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용도로 대출받은 3억원에서 2억원을 아파트 구입에 썼다. 정부는 A씨를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이 의심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통보했고, A씨의 대출금은 회수됐다.

#2. 18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수한 20대 B씨. 약 9억원을 저축성 보험계약 해지금으로 조달했다고 소명했다. 보험금은 B씨가 미성년자였던 2010년과 2012년에 납부된 것으로 B씨 부모의 자녀 보험금 편법증여가 의심됐다. 국세청 확인 결과 탈세혐의로 확인됐다.

정부가 수도권에서 이같은 편법증여, 대출위반 등 부동산 불법거래 190건을 적발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한 부동산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16일 이같이 밝혔다.

자녀 보험금 대납을 통한 편법증여 사례 [자료=국토부]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와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수요 차단 및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조사 지역은 서울 강남·송파·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주변지역, 경기 광명·구리·김포시 및 수원 팔달구이며 올해 6월부터 5개월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5월 20일, 용산 정비창 부지와 인근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을, 서울시는 6월 23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었다.

지난 2월 21일 국토부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출범시켰고, 한국부동산원 실거래상설조사팀과 함께 전국 9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의 실거래 조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조사는 대상기간에 신고된 거래 중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577건을 선별해 진행했다. 특히 정기조사와 비교해 투기성 법인거래 등 추가 기준을 적용하고, 토지거래계약허가를 회피할 목적의 계약일 허위신고 여부 확인이 필요한 거래를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조사 결과 총 190건의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 친족 간 편법증여 등 탈세 의심 사례가 109건, 계약일 허위 신고를 포함한 부동산 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건수가 76건, 대출규정 위반 의심 사례 3건, 등기원인 허위기재가 2건이었다.

한편 조사가 이뤄진 강남·송파·용산권역에서 탈세 의심 거래가 94건으로 전체 거래에서 3%를 차지했는데 이는 광명·구리·김포시 및 수원 팔달구의 15건(0.34%)보다 높은 수치다. 고가주택이 집중된 서울 도심 지역에서 불법행위 의심 거래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대응반은 실거래 조사로 확인된 관련법령 위반 의심 거래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응반은 지역 차원의 이상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내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경찰청, 지자체 특별사법경찰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부동산 시장의 불법행위 수법이 다양해지고 지역 범위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 동향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이상징후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