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밸류자산 이석로 대표 선임...정기인사 단행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10:48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10:48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에 황만순 CIO임명
고객 서비스 및 혁신사업영역 발굴 초점
한국투자증권, 디지털 플랫폼 강화...대표이사 직속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금융지주가 16일 내년도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석로 부사장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에 황만순 CIO를 각각 임명했다.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실시된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혁신사업영역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지난 1988년 옛 동원증권 입사 후 30여 년간 한국투자금융그룹에 몸 담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전무),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를 역임했다.

[서울=뉴스핌] (좌)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석로 신임대표이사,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우) [사진=한국금융지주]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는 약사에서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변신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난 2001년 한국 바이오기술투자를 거쳐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배영규 IB그룹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중부PB본부장 조원호 상무, 금융센터본부장 권문규 상무, PF1본부장 방창진 상무를 각각 승진 발령 내고,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유종우 상무보를 임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업력 경쟁력 강화와 운용전문성 제고, 플랫폼 비즈 체계 정립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플랫폼 Biz강화를 위해 기존 eBiz본부 기획/개발조직과 MINT(Mobile Investment)부를 통합해 '디지털플랫폼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또 IB그룹 전략수립, 시너지 및 컨텐츠 강화를 위한 IB전략컨설팅부, M&A 및 지배구조 개편영업력 강화를 위한 M&A인수금융3부, PF투자를 위한 개발금융담당과 프로젝트금융부, 대체투자담당을 신설했다.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투자자산 사후관리를 위한 투자관리부와 소비자 보호 관련업무 강화를 위한 소비자 지원부도 마련했다.

다음은 그룹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
◇ 승진
▲ 전무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 신임
▲ 상무 경영관리2실장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 상무 전략기획담당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 승진
▲ 전무 IB그룹장 배영규 ▲ 상무 중부PB본부장 조원호 ▲ 상무 금융센터본부장 권문규
▲ 상무 PF1본부장 방창진 ▲ 상무보 영남PB2본부장 이상국 ▲ 상무보 리서치센터장 유종우

◇ 전보
▲ 전무 투자솔루션본부장 이준재 ▲ 상무보 영남PB1본부장 이창호

◇ 신임
▲ 전무 투자상품본부장 양해만 ▲ 상무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 상무보 PB
전략본부장 김도현 ▲ 상무보 PB2본부장 박재현 ▲ 상무보 호남PB본부장 이노정
▲ 상무보 IB3본부장 김성철


<한국투자신탁운용>
◇ 승진
▲ 전무 COO(최고운영책임자) 박경선

◇ 신임
▲ 상무 경영기획총괄 조준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 신임
▲ 대표이사 이석로

◇ 승진
▲ 상무보 자산총괄본부장(CIO) 장현진


<한국투자파트너스>
◇ 신임
▲ 대표이사 황만순

◇ 승진
▲ 전무 CIO(최고투자책임자) 김동엽 ▲ 상무 투자2그룹 박민식


<한국투자캐피탈>
◇ 승진
▲ 상무 영업본부장 이용석


<한국투자부동산신탁>
◇ 승진
▲ 상무 신탁사업2본부장 김신열

◇ 신임
▲ 상무보 경영지원본부장 손해원


<한국투자저축은행>
◇ 승진
▲ 상무 영업2본부장 이기찬 ▲ 상무보 영업3본부장 김상필

◇ 전보
▲ 부사장 영업1본부장 조성윤 ▲상무보 영업4본부장 정용혁

◇ 신임
▲ 상무 리테일사업본부장 전찬우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사진
尹 석방 탄핵심판 어떤 영향 있을까? [서울=뉴스핌] 김현구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구금 52일 만에 석방됐다.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의 불명확성 등을 지적한 만큼, 향후 윤 대통령 형사재판에서 이런 부분들이 우선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8일 오후 5시48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밖으로 걸어 나왔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에 이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이날 윤 대통령의 석방지휘서를 송부하면서 석방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공수처에 체포된 지 52일, 같은달 26일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된지 41일 만에 구치소에서 나오게 됐다. [의왕=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08 leehs@newspim.com ◆ 檢 본안서 구속·기소 정당성 입증에 주력 전망 재판부는 검찰이 구속기간을 넘겨 윤 대통령을 기소했고, 공수처의 수사권 등과 관련해 공수처법 등 관련 법령에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 등을 지적하며 현 단계에서 구속취소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본안에서 구속기간 산정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검찰은 향후 본안에서 우선 구속과 기소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지청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아직 윤 대통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수사 중인 것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속수사를 하는 것보다 어려움은 있겠지만 수사 동력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윤 대통령 수사를 주도한 공수처의 수사권 부분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변호인들이 들고 있는 위 사정들에 대해 공수처법 등 관련 법령에 명확한 규정이 없고, 이에 관한 대법원의 해석이나 판단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동안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권이 없음을 계속해서 지적해 왔다. 이에 이번 윤 대통령 석방을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공수처의 수사권이 없다는 점이 인정될 경우 윤 대통령 기소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지금 공수처의 수사권이 없다는 게 제일 큰 쟁점이기 때문에 그것부터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기소권이 없는 상태에서 사건을 기소한 것이라면 공소 기각이 돼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도 "공수처의 권한 없는 수사가 인정되면 수사 내용 전체가 날아갈 수 있다. 다만 법원도 본안이 아닌 구속 취소 여부를 다루는 현재 단계에서 일도양단식으로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수사 무효'라고 하긴 부담스럽기 때문에 본안에서 다루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입장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5.02.25 photo@newspim.com ◆ 탄핵심판, "형사재판과 연관 없어"...재판관 심적 부담도 향후 윤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로 형사 재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구속취소 결정으로 인해 근시일 내 선고기일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린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에서 드러난 윤 대통령의 일련의 행위들은 국헌문란으로 볼 소지가 있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며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은 직접적 연관이 없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른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도 "구속이나 공수처의 수사권, 개별 혐의의 유·무죄는 형사재판에서 다뤄질 부분"이라며 "큰 틀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전후 행위가 파면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보는 탄핵심판과는 관련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구속취소 결정이 헌재 판단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헌법재판관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헌재와 법원의 판단이 크게 엇갈릴 경우 어느 한쪽의 판단에 공정성 부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hyun9@newspim.com 2025-03-08 20: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