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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13명 추가 확진...경산 기도원발 생후 9개월 아기도 감염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1:13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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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경북 경산시 열린기도원을 방문한 익산 A교회 신도 8명을 포함해 지난 16일 4명 등 13명(익산 126~138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오전 5시께 사망한 80대(익산 126번)는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산 열린기도원을 다녀온 딸(50대, 익산 133번 확진자) K씨의 부친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 2020.12.17 gkje725@newspim.com

평소 지병으로 몸이 안 좋은 K씨는 익산 A교회에서 숙식하며 교회 일을 도와주다 지난 7~8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기도원을 다녀온 후 기저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부친을 자신이 다니던 교회로 퇴원시켰으나 16일 확진판정을 받고 결국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경산시 열린기도원을 방문한 익산시민 8명 중 생후 9개월 된 어린아기도 확진자(익산 129번)에 포함됐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열린기도원 방문한 익산시민은 5명으로 파악됐으나 익산에서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라 추가로 익산시민 일가족 3명이 열린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1명이 9개월 된 육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129번 확진자는 엄마(익산 128번)와 같이 지난 11일 경산시 열린기도원을 다녀왔으며, 12일 오후 5시 20분 익산 OO옷가게를 방문하고 13일 오전 9시 30분 OO교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4일 오전 10시부터 30분동안 병원 진료를 받은 후 10시 50분부터 자택에 머물렀다.

15일 오후 3시부너 오후 4시까지 OO병원을 방문하고 16일 오전 10시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 133번 확진자 K씨는 지난 7~8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기도원을 다녀온 후 12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OO의원을 방문하고 정오에 익산 OO교회에 갔다 자택에서 머물렀다.

13~15일까지 익산 OO교회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머물렀으며 14일 오전 10시 50분부터 낮 12시 20분까지 OO병원을 다녀온 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익산OO교회를 방문하고 오후 5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OO병원을 다녀온 후 오후 6시 이후 자택에 머물렀다.

15일 오후 3시부터 20분까지 은행을 다녀온 후 오후 4시부터 자택에 머물렀으며 16일 오전 11시 30분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체취를 한 결과 오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127~129번과 132·134~135번까지 확진자는 지난 11일, 131번 확진자는 7~11일까지, 133번 확진자는 7~8일까지 경북 경산시 열린기도원을 방문했다.

130번과 138번 확진자는 경산시 열린기도원을 다녀온 교인에게 감염돼 양성판정을 받았다.

136~137번 확진자는 익산 113번과 접촉 후 격리해제 전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경북 경산시 열린기도원 방문 교인들에 의해 전파된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서는 익산시가 2.5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었고, 경산시도 열린기도원을 방문한 익산시민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에 대한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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