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 2020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0년12월23일 09:48

최종수정 : 2020년12월23일 09:48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효율 향상·절감 기술 혁신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HN은 지난 22일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의 성과와 혁신을 이끌어낸 유공자 및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제공=NHN]

NHN은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NCC1(NHN Cloud Center1, 판교)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지속하며, 저탄소 건축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NHN의 데이터센터는 획기적인 전력사용량 절감이 가능한 간접증발식 냉각장치와 공조장치 설계부터 IT 발열부하의 변동에 따라 자동적으로 서버룸 운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적용하고 있다. 

에너지절감기술의 국산화와 기술 전파 공로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절감의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 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의 A1 CLASS 운영조건에 충족하는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동종업계의 다른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특허 출원한 에너지절감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민수 NHN 클라우드서비스센터장은 "NHN은 클라우드 기술 성장과 함께 '친환경 저비용,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거듭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ICT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 v2009 플래티넘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인 '에너지챔피언'과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에너지위너상의 CO2절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