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흔들리는 앤트그룹, 중국 ABS 융자규제에 소액대출사업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당국의 ABS 융자 규제로 마이그룹의 소액대출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됐지만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 예방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중국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중국 금융감독 당국은 12월 26일 마이그룹(蚂蚁, 앤트그룹) 5개 개혁 사항을 요구하면서 소액대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사업을 무한 확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당국은 앞서 11월 2일 인터넷 소액대출 규제에 대한 통지에서 같은 내용의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침에서 레버리지 비율과 성(省)간의 업무, 연합 대출 및 개인 대출 잔액, 주권 관리 등에 있어 소액대출 기업에 대해 감독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지의 핵심 내용은 채권 발행이나 ABS 등의 표준화 채권 상품을 발행하는 형식으로 확보하는 융자 잔액(자금 규모)이 회사 총 순자산의 4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당국은 12월 26일 마이그룹 경영진과의 면담회의에서 향후 ABS 발행 등의 업무에 있어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마이그룹은 현재 화베이(花呗, 샤오웨이 소액대출)와 제베이(借呗, 상청 소액대출) 등 두개의 소액 대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두개의 소액 대출 사업은 매출 비중 15.5%로 마이그룹의 알짜 수익사업인데 당국의 이번 조치로 큰 제약을 받게 됐다. 종전과 달리 소액대출 채권을 기반으로 ABS를 발행, 대출 사업을 무한 확장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화베이와 제베이 ABS 융자에 대해 개인 소비 대출은 금액이 작고 기한이 단기여서 증권화 자산류에 적합한 자산이다며 다만 개인 소비류 대출은 담보 등의 장치가 없어 일단 디폴트가 발생하면 채권 회수가 어려워 소비 대출 신용리스크가 높다고 지적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저장성 항저우 마이그룹 사옥앞 도로위로 택시와 공유차량 등이 질주하고 있다. 2020년 11월 10일 뉴스핌 촬영.  2020.12.29 chk@newspim.com

중국 당국이 우려한 것도 바로 이 대목이다. 최초 대출 채권을 기반으로 해서 ABS를 연쇄 발행해 레버리지 자산을 부풀려가며 사업을 끝없이 확장하는데서 빚어지는 리스크를 염려한 것이다. 이와관련해 중국 국제경제교류중심(CCIEE) 장옌성(张燕生) 수석 연구원은 12월 21일 한 포럼에서 당국의 마이그룹 소액 대출 사업 규제는 2007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성격이 짙다고 설명했다.

물론 마이그룹의 비즈니스 생태 환경으로 볼때 현재 마이그룹의 소액대출 회사들이 발행하는 ABS 상품 기초자산은 안정면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게 금융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마이그룹의 ABS 발행 상품 운용도 현재로선 안정적이다.

중국의 올해 ABS 시장 총 발행 규모는 1조 위안을 넘었고 그중에 소비금융 자산이 ABS 발행 시장의 중요한 상품 유형이 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11월 3일 마이그룹의 IPO를 중단한 이후에도 11월 25일 기준 마이그룹 소액 대출 부분에서 신청 5개 ABS 상품 중 2개의 발행을 허가한 바 있다.   

마이그룹 매출 구조는 2020년 상반기 기준 알리바바 전자상거래를 뒷바침하는 결제 서비스(알리페이, 즈푸바오)가 35.8%, 금융 비즈니스가 63.3%다. 금융 비즈니스는 보험 8.4%, 소액대출 15.5%, 리차이(理財, 은행과 증권사 취급 자산운용 상품)상품이 39.4%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