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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해 260만7337대 판매...내수 55만대 '신기록'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6:05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6:06

올해 292만2000대 판매 목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차가 2020년 한해 동안 국내 55만2400대, 해외 205만493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60만733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6.2% 증가, 해외는 8.7% 감소한 수치로, 내수는 신기록을 썼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692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2만8128대, K3(포르테)가 23만768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중 지난해 국내에서 많이 팔린 차량은 K5로 8만4550대 판매됐으며 쏘렌토(8만2275대), 봉고Ⅲ(6만 1906대)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가 '2021 K5'를 출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2020.10.16 peoplekim@newspim.com

승용 모델은 K7 4만1048대, 모닝 3만8766대, 레이 2만8530대 등 K5를 비롯해 22만7687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6만4195대, 셀토스 4만9481대, 니로 2만1239대 등 26만64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6만406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12월 국내에서 3만8857대, 해외에서 17만9399대 등 21만82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수치로, 내수는 20.9% 줄었고, 해외는 1% 늘었다.

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권역별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시장별 판매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3만5000대, 해외 238만7000대 등 292만2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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