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최저가점도 64점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작년 서울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알려진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에서 청약 만점자(84점)가 나왔다. 단지 당첨 최저가점도 64점에 달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전용면적 101㎡D형 기타지역에서 84점 만점자가 당첨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조감도 [자료=분양 홈페이지] 2020.12.17 sungsoo@newspim.com |
청약통장 만점자는 15년 이상 무주택(32점), 6명 이상의 부양가족(35점), 통장가입 15년 이상(17점)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 최저 가점은 84㎡G형 해당지역의 64점이었다. 전용 84㎡A, 84㎡B, 84㎡I, 84㎡J는 서울 및 수도권(인천, 경기도) 모두 당첨자 청약가점이 69점이었다. 84㎡C, 84㎡D, 84㎡H, 84㎡K는 서울 및 수도권 당첨자 청약가점이 67점으로 집계됐다.
전용 101㎡C, 101㎡D는 서울과 수도권 당첨가점이 모두 69점이었다. 101㎡B는 서울이 65점, 수도권은 68점이었다. 101㎡A는 66점으로 같다. 전용 101㎡의 절반은 추첨으로 선정해,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도 당첨될 수 있다.
단지는 고덕강일지구 첫 민간 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았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는 2억~4억원 이상 저렴하다. 일부 수요자들은 단지가 평면이 좋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에서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다만 작년 마지막 서울 분양단지라는 점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2027년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이 완료되면 9호선 샘터공원역이 개통해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신축 아파트, 교통망 확충지, 정비사업지, 수도권 택지개발지로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안전하다"며 "좋은 지역의 신축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청약자들 기대감이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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