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트럼프가 의회 난입 조장..시위대 아닌 테러리스트"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06:10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06:1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의회 난입사태를 조장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인수위원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회 난입 폭력 사태와 관련, "우리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 중의 하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침묵시키기 위해 폭도를 이용하려 했으며 수십차례 그들을 독려해왔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어 의회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들을 "시위대라고 불러선 안된다"면서 "그들은 폭도, 반란자, 국내의 테러리스트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자신의 손녀 딸이 지난해 여름 워싱턴DC에서 열린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강경 대응 사진을 보내줬다면서 백인 우월주의자가 많았던 전날 난입 사태에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흑인 시위자들이었다면 다르게 대우받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정부에선 이같은 차별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의회 난입 사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