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세균 총리 "3~4분기, 전국민 코로나 집단면역 체계 완성"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10:59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12:18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이르면 오는 3분기에 전 국민의 코로나19 집단면역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코로나19 집단면역체계를 갖춰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 총리의 전망이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오는 3분기 또는 4분기 쯤에 전국민의 60~70%가 코로나19 예방제(백신)를 접종 받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총리 모습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2021.01.08 donglee@newspim.com

정세균 총리는 수입 백신 계약과 도입이 늦어졌지만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도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빠른 접종 상황을 보이는 이스라엘의 경우 지난 한달새 전국민의 16%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미국과 영국 등은 1~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아직 인정되지 못한데 따른 것이란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나는 지금 수입 백신에 대한 사용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서둘러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은 대부분 임시사용승인 후 접종하는 경우"라고 지적하며 "급하게라도 안전성을 점검한 후 접종을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의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내달부터 접종을 본격 시작할 것이란게 정 총리의 예상이다.

정 총리는 이른바 K-방역의 기반 위에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하고 수입백신과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국내개발 백신이 나오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최종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전국민의 집단 면역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한데 이같은 로드맵에 따라 우리나라가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집단면역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3분기 늦어도 4분기에 이같은 집단면역체계를 갖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