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국민의힘, 새누리당 성추문 오명 이어갈 생각인가"

기사입력 : 2021년01월09일 15:47

최종수정 : 2021년01월09일 15: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병욱 의원·정진경 교수 성추문..."국민에 사죄하고 책임 다해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은 새누리당의 성추문 오명을 이어갈 생각이냐"고 비판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병욱 의원의 '꼬리자르기' 탈당에 이어 성추행으로 대학에서 정직 처분을 받은바 있는 정진경 교수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면서 "과거 갖은 성추문에 휩싸였던 새누리당 시절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인턴 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1.01.08 leehs@newspim.com

신 대변인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턴 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캐디 성추행 등이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 벌어진 사건"이라며 "세월이 흐르고 당명은 수차례 바뀌었지만 행태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수 성폭행 혐의로 탈당한 김형태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병욱 의원은 지역구마저 동일해 평행이론을 증명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성폭력대책 특위 위원인 이수정 교수를 향해서는 "권력형 성범죄의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입법을 이루겠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면서도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혐의를 두고 보궐선거와 연계한 음모론성 발언과 피해자에게 미투를 하라는 식의 2차 가해성 발언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평소 피해자 중심주의를 주장한 이 교수는 정진경 교수의 성추행으로 인한 정직 처분과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기소 처분에 대한 입장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은 박덕흠, 전봉민 의원에 이어 김병욱 의원까지 범죄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어떠한 조사와 징계없이 당사자의 꼬리자르기식 탈당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새누리당의 오명을 이어갈 것이 아니라면 102석의 제1야당으로서 국민께 사죄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