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갑자기 내린 폭설에 배달앱 서비스 다시 멈춰 섰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7:57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7:57

B마트·배민라이더스 운영 중단...요마트·요기요 익스프레스도 일시 멈춤
쿠팡이츠, 수도권 배달 서비스 중단...서비스 재개는 미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12일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배민)은 자사 앱 메인화면에 '날씨에 따른 배달 서비스 지연'란 공지를 띄웠다. 배민은 해당 공지를 통해 "현재 눈이 많이 와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하게 배달할테니 기다려 달라"는 내용을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왼쪽부터 배달의 민족, 요마트,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앱) 메인화면. [사진=각사 앱 페이지 캡처] 2021.01.12 nrd8120@newspim.com

배민은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자사가 운영 중인 생필품 즉시배송 서비스인 B마트와 음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요기요는 자체 배달서비스인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다크 스토어'인 요마트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다만 입점 업체들이 배달 대행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배달 서비스는 운영 중이지만 고객들에 기상악화로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쿠팡이츠도 이날 오후 3시께 수도권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쿠팡이츠 측은 이날 오후 3시쯤 라이더들에 "서울·경기·인천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파트너님들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추후 서비스를 재개할지 다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이 같이 잇달아 배달앱 서비스가 차질을 빚은 것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내린 폭설 때문이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업계는 기상과 도로 제설상황에 따라 서비스 재개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전면 중단은 아직 검토 중이지는 않다"며 "현재 배달 지연이나 일시 중단된 서비스 재개 여부는 추후 기상과 도로 제설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