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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스포츠 활성화 위해 eK리그 공식 후원 나서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10:01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14:22

eK리그 2020 공식후원..올레 tv로 보는 게임산업 육성
16일 최종 결승..올레 tv 뷰플레이에서 단독 생중계
e스포츠 대중성, 접근성 키워 K콘텐츠로 성장 주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코로나19로 국제 스포츠 경기들이 개최에 차질을 빚으며, 디지털 공간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e스포츠가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도 e스포츠의 정식 종목화를 위한 연구에 착수하는 등 e스포츠가 '보는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 받으며 관련 산업 또한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가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2020'의 공식 후원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KT가 올레 tv 뷰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고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eK리그 2020'의 공식 후원에 나선다. 14일 오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후원식에서 (화면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가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한국 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T 제공> 2021.01.14 sunup@newspim.com

eK리그 2020은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K리그의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e스포츠 대회다. 아프리카TV가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국내 e스포츠 대회 중 최초로 국제축구연맹의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조별리그와 본선을 거쳐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와 260만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오는 16일 벌어지는 최종 결승전은 올레 tv 뷰플레이에서 IPTV 단독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는 이번 eK리그 2020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eK리그 경기 방송 내 광고와 경기장 설치물,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e스포츠 마니아들을 공략한 올레 tv 뷰플레이 마케팅을 전개한다.

한편 KT는 14일 오전 자사의 양방향 화상 통신플랫폼 '비즈콜라보'를 활용해 비대면 행사로 후원식을 진행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와 한국 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한국 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가 참석해 올레 tv 뷰플레이를 중심으로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제휴 사업 등을 도모했다.

앞서 KT는 '게임은 누워서 봐야 제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인 미디어의 게임 해설 생중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총 망라해 제공하는 IPTV 서비스 올레 tv 뷰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생생한 화질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몰입감 있게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고객부터 '보는 게임'을 선호하는 고객까지 MZ세대 고객층을 폭넓게 겨냥한다.

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의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TV의 대화면으로 함께 즐길 다채롭고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뉴노멀 시대에 e 스포츠는 단순한 놀이 문화를 넘어 스포츠의 굵직한 주류 영역으로서 자리매김 했고,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KT는 올레 tv 뷰플레이를 필두로 e스포츠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키워 케이팝에 버금가는 대표 K 콘텐츠로 e스포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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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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