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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막고 범죄도 막고'...대구시 '안심택배함' 28곳 추가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08:18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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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는 시민 호응도가 높은 '안심택배함'을 올해 28곳 추가로 설치해 10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가 지난 2015년 여성의 안전한 택배수령을 목적으로 도입한 안심택배함은 현재는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조성) 기법을 적용해 CCTV, 비상벨, 경광등 등 방범 기능까지 대폭 강화해 원룸밀집지역, 노후주거지역 등 취약지역의 골목길 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비대면 택배서비스로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가 시민 호응도가 높은 '안심택배함'을 올해 28곳 추가로 설치해10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사진=대구시] 2021.01.25 nulcheon@newspim.com

대구시 전역에 설치된 안심택배함의 이용율은 매년 20%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택배 기사와 주민들 모두 만족도가 높아 2019년에 주민참여예산으로 자신의 동네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1건에 불과하던 것이 2020년에는 11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 무인방범 안심택배함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후 매년 연차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올해 28개를 추가해 총 100개소에서 운영한다. 이는 인구대비 전국 최대 규모다.

올해 추가로 설치되는 28곳의 안심택배함은 지역 내 1인가구, 여성가구, 한부모가정 등 밀집도와 범죄취약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택배함 44개소에 대해서도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 상황실과 직접 통화가 가능한 112비상벨과 경광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택배함의 위치는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반드시 택배 수령장소을 '주소와 함께 안심택배함'에 표기해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권오환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안심택배함은 위드 코로나 시대 대구시의 특화된 안전서비스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대구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며 "계속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택배함 스크린을 이용한 '미아찾기 캠페인', '재난안내문자 송출', '시정홍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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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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