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공실 활용' 전세형 공공임대 경쟁률 3.4대 1...전국 5만명 신청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8:06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8:06

1만4843가구 청약...다음달 26일부터 입주
시중 전세가격의 70~80%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843가구 청약 결과 전국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해 전세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공전세주택 [자료=LH]

이번 청약은 지난 18~20일 3일간 건설형 주택 1만2337가구, 매입형 250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총 5만235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건설형은 3949가구 모집에 1만7084명이 신청해 4.3대 1, 매입형은 1058가구에 1만2530명이 접수해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세형 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가격의 70~80% 이하이고 보증금 비중이 기본 임대조건의 최대 80%로 입주자들의 월 주거부담을 줄일 수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는 3월 5일 당첨자 발표, 17~19일 계약 예정이다. 계약체결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를 마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생계·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는 오는 2월 18일 당첨자 발표 후 26일 이후 계약체결 및 순차 입주가 시작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전세를 찾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추가 전세형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