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종합] 김종인, 신년 기자회견 개최..."서울시장 단일후보 일주일이면 만들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승리 확신… 인물난은 아쉬워"
"부동산 민심 분노 폭발… 文, 영수회담 제의하면 응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지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4·7재보선 전략 · 대선 후보 인재난 등 현안 관련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야권 화두인 서울시장 단일화 관련해선 "일주일이면 만든다"며 보선 승리를 공언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자리에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에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재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1.27 kilroy023@newspim.com

◆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승리 확신...인물난에는 아쉬움

김 위원장은 먼저 오는 4·7재보선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 관련 질문에 "단일 후보를 만든다는 자체가 그렇게 시간을 많이 가질 필요가 없다"며 "단일 후보는 일주일 정도면 만들 수 있다. 당사자 의지에 달린 것이지 단일 후보 만드는 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입당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 기사는 아마 스스로 창작해서 쓰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런 제의를 받아본 적도 없고 지금까지의 태도를 봤을 때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지난 4월 총선에서 실패하신 분들이 과연 서울시장 후보로 적격하겠냐는 말을 하는데 지난 4월 총선과 지금 상황은 다르다"며 "예전 고 노무현 대통령 같은 사람도 선거에서 떨어지고 시장 후보에서 떨어지고 대통령 후보에 당선되고 그러지 않았나. 지난총선에서 실패했다고 꼭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못 한다는 논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시장 여권 후보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나 우상호 후보나 두 분 다 지난번에도 시장 후보로 나와 경쟁했던 사람들"이라며 "제가 보기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지난 4월 업적을 보면 아무것도 없다는 게 44%나 되는 결과"라며 "실질적으로 이 정부가 지난 4년 간 성공한 정책이 거의 없다. 이에 대한 판단은 유권자가 할 거라 봤기 때문에 야권이 승리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보궐선거 승리를 장담했다.

대선 후보 인재난에 대해선 현실적 상황을 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도자의 자질로 '70년대 이후 출생자'와 '경제 전문가'를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지도자감으로 70년대 이후 출생했고 전문 지식을 가진 분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한 건 개인 희망사항"이라며 "그런 사람을 현재까지 찾을 길이 없고 스스로 나타나는 경우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 후보, 내년 대통령 선거 관련 70년대 이후 출생 후보자가 나올 수 있는 지는 기다려봐야겠지만 현재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봐서는 그러한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들이 "대안으로 세운 차기 지도부 자질에 대한 새 기준이 있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우리가 희망하는 것과 현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얘기해서 새롭게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기조를 가진 사람이 나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연적으로 2기 지도자로 등장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그런 인물을 찾기 어렵다. 아무리 희망해봐도 현실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다른 방법이 없다"며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당내 '독선적 리더십' 평가에 대해선 "과거에도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비대위원장이라고 해도 당 모두와 소통을 해서 결정할 수 있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서 소외되는 분들이 독선적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걸 참작해서 하면 아무것도 결정할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 4당 대표 회동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02.28 leehs@newspim.com

◆ 부동산 민심 분노 폭발...문대통령, 영수회담 제의하면 응할 것

김 위원장은 정부정책 관련해선 "부동산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며 "양도소득세 중과제를 폐지해 부동산 거래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선 "문 대통령께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의해오면 제가 판단해서 응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그는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성추행으로 직위해제 당한 것 관련해선 "정치권에서 자꾸 이런 성희롱 문제가 반복되는 건 창피하다"며 "이번 보궐선거도 두 전임 시장들의 성희롱 문제로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며 민주당을 거론했다.

이어 "정의당은 솔직히 시인하고 사과도 했지만 지금 민주당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희롱 문제에 대해 분명한 태도도 취하지 않는다"며 "종전의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후보를 안 내겠다는 사람들이 상황에 따라 적절히 당헌을 고쳐서 나온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개월 임기 소회를 묻는 질문엔 "실제 당이 변했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강정책 보면 알 것"이라며 "다만 정강정책에 합당하게 활동 이어가고 있나에 대해서는 미진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