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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45만가구로 줄어...분양 가구는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08:41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0:26

45만7514가구...6.2% 감소
분양가구 34만9029가구...11%↑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가구수는 감소했지만 분양 가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5만7514가구로 전년 48만7975가구보다 6.2% 감소했다.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25만2301가구로 전년보다 7.3%(27만2226가구) 줄었다.

최근 5년간 평균과 비교해도 전국 평균 인허가 실적인 63만7386가구에 비해 28.2%, 수도권은 32만4732가구로 22.3% 적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5만1700가구로 전년보다 7% 줄었고, 비아파트는 10만5814가구로 3.6% 감소했다.

2020년 12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자료=국토부]

주택 인허가 실적은 2~3년 뒤 주택 분양 가구수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지표로 주택 공급 부족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 분양 가구수는 34만9029가구로 전년 31만4308가구보다 11% 증가했다. 수도권은 17만8174가구로 전년 16만4435보다 8.4% 늘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24만9480가구로 전년보다 23.6% 늘어 분양 가구수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임대주택은 3만4450가구, 정비사업 등으로 공급되는 조합원분 물량은 6만5099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5.2%, 9.5% 줄었다.

착공실적은 지난해 52만6311가구로 전년보다 9.9% 늘었지만 준공실적은 47만1079가구로 전년보다 9.1%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은 9만6803가구로 전년 같은달(10만635가구)보다 3.8% 소폭 감소했다. 서울은 7724가구로 전년 같은달보다 16.8% 늘었다.

12월 착공실적은 전국 10만6189가구로 전년 동월(10만5733가구)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3673가구로 전년보다 13.6% 감소했으나 지방은 4만2516가구로 전년보다 32.7% 증가했다.

1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6028가구로 전년 동월(2만8440가구)보다 97% 큰폭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4555가구, 지방은 3만1473가구로 전년대비 각각 30.6%, 226.7% 늘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4만1943가구, 임대주택이 8018가구로 전년보다 148.2%, 531.8%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조합원분은 6067가구로 전년보다 40.9% 줄었다.

12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1378가구로 전년 같은달(5만8698가구)보다 29.5% 줄었다. 서울은 8702가구로 전년동월보다 3.1% 감소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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